[MHN 주진노] 음원 서비스 기업 소리바다가 경영권 분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주)제이메이슨의 실질적인 사주인 오재명 회장측은 (주)중부코퍼레이션이 유상증자 참여 등으로 소리바다의 재무구조가 건전하게 바뀌면 이사진 6인을 사임하기로 했지만 (주)중부코퍼레이션의 81억 유상증자로 재무구조가 좋아진 후 생각이 바뀐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오재명 회장은 정상적인 이사회 결의 없이 소액유증을 결의하는 등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 반하고 양수인의 이익 침해로 (주)중부코퍼레이션 측에서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했으며 법원에서도 (주)중부코퍼레이션 측의 손을 들어줬다는 게 (주)중부코퍼레이션 측 설명이다.  

한편, 소리바다는 손재현 대표 등 7명의 사내외 이사가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이 청구됐다고 공시했으며 가처분소를 낸 (주)중부코퍼레이션은 지분 14.3%를 확보, 지난 2월 4일자로 최대주주로 공시됐다. 직무정지가처분 소송이 청구된 이들은 지분 7.06%를 보유한 소리바다의 2대 주주인 (주)제이메이슨 측 임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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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휩싸인 '소리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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