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 RW vs JDG, 19시 VG vs SN, 21시 LGD vs BLG

출처 : 게임피디아, 4월 14일 화요일 LPL 일정 모음

 

[문화뉴스 MNH 이솔 기자] LCK는 어느덧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이와 반대로 중국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LPL)의 상황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최하위 팀인 V5 외에는 모두 1~2경기로 바로 위 등수를 따라가고 있는 가운데 예상 외의 팀에게 1위팀이 패배하는 등 이변도 속출하고 있다.

흥미로운 LPL의 경기는 오늘도 준비되어 있다.

 

1세트 16시 RW vs JDG

1세트는 비교적 약체인 RW와 JDG의 경기가 진행된다. JDG에는 6주차 리그 MVP인 '카나비'(서진혁)선수가 정글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RW에도 크레이지(김재희), 루비(이솔민) 등 걸출한 우리 나라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RW의 전력은 이길 팀에게 이기고, 질 팀에게 지는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 때 현재 1위에 위치하고 있는 IG를 상대로 이길 '뻔'하기도 한 팀이지만 주전 정글러인 한 선수가 승부조작 혐의로 팀에서 방출된 후 부침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팀의 성적은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반면 JDG는 강력한 공격성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승리를 쌓아나가고 있다. 자신보다 상위 팀인 ES(이스타 게이밍)을 상대로 승리한 뒤 이어진 현 1위 IG(인빅터스 게이밍)을 상대로도 2-0으로 승리하는 등,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소한 순위를 유지할 것 같은 팀 중 하나이다.

두 팀 간 최근 전적은 2019년 8월 2일로 2-1로 JDG가 승리한 바 있다,

 

2세트 19시 VG vs SN

이 경기는 시청을 권장할 만한 경기이다. 롤드컵 3회 우승에 빛나는 감독, 김정균 감독이 이적한 VG(비시 게이밍)의 경기가 이어 열린다. SN(수닝 게이밍)은 현재 성적 기준으로는 강등권에서 탈출해 13위에 위치해 있으며, 비시게이밍은 살짝 위인 11위에 위치해 있다.

약팀간 대결이지만 두 팀의 분위기는 상반되어 있다. 수닝은 전패를 기록 중인 V5와의 대진을 제외하고는 현재 거듭해서 패배를 기록하고 있다. 숫자로만 계산하면 5패이다. 몇 번의 승리가 있던 4주차까지의 모습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반면 비시 게이밍은 운영을 장착해나가는 모습이다. 긴 말 필요 없이 작년 세계대회 우승자인 펀플러스 피닉스를 2-1로 누른 모습이 현재 상태를 반증하는 결과이다.

여담으로, 작년 비시게이밍은 한 시즌을 통틀어 2승을 챙기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확 달라졌다. 벌써 6승을 기록해 작년의 성적과는 아득히 격차를 벌리고 있다.

두 팀간 최근 전적은 2019년 12월 21일의 데마시아컵으로, 1:0으로 비시게이밍이 승리한 바 있다.

 

3세트 21시 LGD vs BLG

같은 시기 LPL에 도전한 또 한명의 감독인 오창종 감독이 있는 LGD는 BLG(비리비리 게이밍)과의 전투를 앞두고 있다.

두 팀 모두 12위, 14위인 만큼 순위나 전력차즌 크지 않다는 평이 있지만, 두팀 모두 최근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LGD는 '피넛'(한왕호)선수의 분전으로 중이권에 위치한 RNG, OMG, EDG등의 팀들을 격파하고 어느덧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BLG 또한 5위에 위치한 TES(TOP 이스포츠)를 잡아내는 등 이변을 연출했으며, IG와의 대전에서 비록 패배했지만 한 세트를 가져오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기세가 좋은 두 팀의 경기인 만큼 2:2, 3:3으로 소규머 난전 형식으로 게임을 풀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한 쪽에서 싸우면 다른 쪽에서 또 다른 전투가 펼쳐지는 등 그야말로 싸움터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경기이다. 따라서 실력적으로는 어떨지 모르나, '보는 맛'이 있는 경기가 될 것은 자명해 보인다.

두 팀간 최근 전적은 2019년 8월 10일의 경기로 BLG가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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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 RW vs JDG, 19시 VG vs SN, 21시 LGD vs B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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