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4일 긴급 이사회 개최...21일 이사회에서 개막일 확정
K리그, 3월 말 대표자 회의서 리그 축소 논의

사진 =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코로나19로 연기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개막은 언제일까.

최근 코로나19 관련하여 '생활 방역' 체제로의 전환이 진행될 조짐이 보이자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개막 일정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O 사무국과 프로 야구 10개 구단 사장들은 14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정규리그 개막 시점을 논의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기간이 끝나는 19일 이후 추세를 본 뒤 21일 이사회를 다시 열어 정규 시즌 개막일을 확정한다. 

예상 개막 시점은 5월 초로 이에 맞춰 팀당 4경기씩 총 20경기의 연습경기 일정도 짰다. 무관중으로라도 개막할 수 있다는 게 이사회의 방침인 가운데 정확한 개막 날짜는 21일 확정된다. 

또한, 포스트시즌 시리즈 중 준플레이오프를 5경기에서 3경기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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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는 지난 30일 대표자 회의를 열고 리그 축소에 대해 논의했다. 

K리그도 19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대로 이사회를 개최하고 개막일을 확정할 예정이다. 당초 무관중 경기는 고려대상이 아니었지만, 연기가 길어지면서 무관중 경기 운영까지도 고려 대상이 되고 있다. 

기존 38라운드로 진행되던 리그를 27라운드로 축소하는 방식이 유력하지만, 개막이 더 미뤄질 경우 스플릿 라운드 없이 22라운드만 치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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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된 프로야구-프로축구, 개막일은 언제?

KBO 14일 긴급 이사회 개최, 21일 이사회에서 개막일 확정
K리그 3월 말 대표자 회의서 리그 축소 논의, 개막일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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