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쇼!음악중심' 임영웅 팬들을 위해 자막 크기 키우며 화제
아이돌 전용 세로캠 제공과 K팝 콜라보까지 세대 통합 노력

사진 = 네이버TV '쇼! 음악중심', 'MBC 예능 연구소 직캠' 캡쳐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쇼! 음악중심' 의 세대를 넘나드는 방송을 위한 노력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임영웅의 무대 당시 자막이 다른 가수들과 달리 큰 크기로 제공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전 4일 임영웅 신곡 첫 공개 방송 당시 자막은 일반적 크기였지만 이후 중장년층 팬들의 반응을 빠르게 피드백한 것. 

이처럼 기존에 아이돌 그룹들의 무대라는 시선을 받던 지상파 음악방송이 최근 세대를 넘나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쇼! 음악중심' 관련 콘텐츠를 내보내는 'MBC 예능 연구소 직캠' 채널에서는 기존 아이돌 그룹 무대에서만 선보이던 '세로캠'을 임영웅과 영탁 버전으로 내보이기도 했다. 

지난 1월 '쇼! 음악중심'의 양준일 스페셜 무대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당시 슈가맨3 출연으로 화제가 됐던 양준일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팬들의 열성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지난 3월 14일 방송에서는 K팝 대표 안무가 리아킴과 양준일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세대 간의 통합을 시도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쇼! 음악중심'은 2주 연속 1.5%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3월 이전까지 0%대를 벗어나기 힘들었지만, 최근에는 시청률 1%에 돌입하며 3사 음악방송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한편, SBS '인기가요'도 임영웅의 무대에서 큰 자막 크기를 선보이며 이러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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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자막과 임영웅 세로캠, '음악중심'의 세대 통합

MBC '쇼!음악중심' 임영웅 팬들을 위해 자막 크기 키우며 화제
아이돌 전용 세로캠 제공과 K팝 콜라보까지 세대 통합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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