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안 할 시 법적 조치
3가지 의문 소명 요구

출처: 문화뉴스

[문화뉴스 MHN 유인교 기자] 볼빨간사춘기 측이 최근 자신들을 거론하며 음원 차트 조작 정황을 주장한 김근태 국민의당 청년비례대표 후보에게 사실관계 소명을 요구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중대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업무방해 피해를 입고 있다"며 "당사가 음원 조작을 시도했다는 근거를 명백히 공개해 주시기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김 후보는 당사와 해당 아티스트에게 하루빨리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소속사는 김근태 후보가 볼빨간사춘기의 곡이 방패막이 페이크용 스트리밍이 아닌 순위 조작위한 스트리밍이라고 판단한 모호한 기준, 17년도에 설립한 음원 조작 회사 이전에 음원 상위에 랭크한 '우주를 줄게', '나만 안되는 연애' 등의 히트곡, 회사의 수익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드라마OST 곡 또한 순위 조작 혐의가 있다는 점을 들어 김 후보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안에 공식적인 사과가 이뤄지지 않을 시에는 김 후보에 대해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쇼파르뮤직은 "한 번의 이슈 몰이를 위해 잘못된 정보를 공개하고 이로 인해 애꿎은 가수와 회사, 스태프들과 팬들이 상처받고 피해를 받는 일은 더 이상은 생겨서는 안 될 것"이라며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들은 그 누구도 음원차트 조작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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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측, '음원사재기' 주장한 김근태 의원에게 소명 및 사과 요구

사과 안 할 시 법적 조치
3가지 의문 소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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