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송화, 김희진, 김수진...IBK기업은행에서 한솥밥
황민경, 김연견...현대건설 잔류

출처: 한국배구연맹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세터 조송화(27)가 라이터겸 센터 김희진(29)과 센터 김수지(33)와 IBK에서 만난다.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에서 9시즌을 뛴 세터 조송화(27)가 IBK에서 새 출발 한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라이터 겸 센터 김희진(29)과 김수지(33)는 기업은행에 잔류했다.

BK 기업은행은 16일 '흥국생명 주전 세터 조송화를 영입하여, 한층 안정적인 팀워크와 다양한 세트라인 보완으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국가대표 김희진, 김수지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공격라인 역시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11-2012 드래프트에서 흥국생명에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됐던 조송화는 2016-2017시즌이 끝난 뒤 첫 FA 자격을 얻어 흥국생명과 1억 2천만원에 계약하며 잔류했다.

조송화는 3시즌 더 흥국생명 주전 세터로 활약하며 2018-2019 시즌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지만, 흥국생명이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 영입을 추진하면서 조송화도 외부로 눈을 돌렸다.

FA최대어인 IBK기업은행의 김희진과 김수지는 이번 시즌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2019-2020시즌 5위에 그친 IBK기업은행은 전력유출없이, 세터를 보강하며 2020-2021시즌 반등을 노린다.

한편, 이다영은 언니 이재영을 따라 흥국생명과 계약하며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다영을 흥국생명에 뺏긴 2019-2020 정규시즌 1위 현대건설은 이날 레프트 황민경과 리베로 김연견과 FA 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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