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크왕' 잭 래빈 꺾고 우승 거머줘

출처 : NBA페이스북

 

[문화뉴스 MHN 이대형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의 스타 가드 마이크 콘리(유타 재즈)가 호스(H-O-R-S-E) 챌린지 대회에서 '덩크왕' 잭 래빈(시카고 불스)을 꺾고 우승했다.

콘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호스 챌린지 4강에서 은퇴한 NBA 스타 천시 빌럽스를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 래빈을 제압했다.

NB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전면 중단되자 농구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유명 선수들이 각자의 집에서 대결을 펼치고 이를 중계하는 호스(H-O-R-S-E) 챌린지를 고안하여 개최하였다.

호스 챌린지는 각자의 방식으로 슛을 던져 한 선수가 먼저 슛을 성공하면 다음 선수가 같은 방식으로 슛을 시도하며 진행되는 게임이다. 두 선수가 번갈아 가며 슛을 시도해 먼저 다섯 차례 실패하여 호스(H-O-R-S-E)의 다섯 철자를 모은 선수가 탈락한다.

콘리는 오른손으로 백보드 뒤로 공을 던지는 묘기와 가까운 레이업을 성공했고, 이 슛을 따라 한 래빈이 실패해 승패가 갈렸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의 앨리 퀴글리(시카고 스카이)는 13일 열린 8강전에서 NBA 간판스타 크리스 폴(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지만 래빈에게 패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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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이크 콘리, 호스(H-O-R-S-E) 챌린지 우승

'덩크왕' 잭 래빈 꺾고 우승 거머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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