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 이발사', 3.15의거 당시 김주열 학생 사망, 4.19 혁명으로 확산
'남산의 부장들', 군사정권의 실세 중앙정보부 부장 소재

출처: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문화뉴스 MHN 권성준기자] 19일 오후 7시 방영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 혁명이었던 4.19 혁명부터 진정한 민주주의를 탄생시킨 6월 민주 항쟁까지, 그 중심에 있던 용기 있는 학생들을 다룬다.

목숨 걸고 자유와 민주를 부르짖은 학생들의 발자취를 '세상을 이야기한 영화들'로 쉽게 배워보는 선녀들 최초 현대사 탐사 여행, '세상을 바꾼 학생들' 특집으로 찾아온다.

출처: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이날 방송의 스페셜 선녀이자 영화 읽어주는 남자는 바로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명품 배우 김인권이다. 김인권의 맛깔나는 설명이 곁들여진 인권 극장, 영화 '효자동 이발사'를 통해 3.15 부정선거와 4.19혁명을 알아본다.

선거 전에 이미 투표함에 이승만과 이기붕으로 기표된 표를 넣어놓거나 대리투표, 3인조 혹은 5인조로 투표를 하는 등 기상천외한 수법들이 총동원되던 부정선거 날 그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번진다.

출처: (주)쇼박스, 효자동 이발사

광주를 시작으로 시위가 벌어졌으며 마산에선 투표함 안에서 미리 기표해둔 투표지가 발견되는 등 부정선거가 적발되었으나 마산에서 경찰은 시위대를 총기 발포로 진압하는 등 3.15 의거가 일어났다.

남원에 살던 17살 김주열 학생 또한 마산에서 실종되는데 28일 뒤,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마산 앞 바다에서 차디찬 주검으로 떠오르게 된다. 이 사건은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어버린다.

1960년 4월 19일 화요일 60년 전의 오늘 부패한 정권에 대한 분노가 폭발한 수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지만 경찰은 그들을 향해 총을 겨누고 무차별 발포를 하였다. 4월 19일이 '피의 화요일'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출처: (주)쇼박스, 남산의 부장들

한편 이승만 정권에 이어서 5.16 군사정변으로 박정희의 군사정권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했던 '중앙정보부' 부장, 10.26 사건을 중심으로 중앙정보부 부장을 다룬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통해 알아보게 된다.

4월 19일 오후 9시 방영되는 '4.19 특집 – 세상을 바꾼 학생들 1편'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

선을 넘는 녀석들, '4.19 특집-세상을 바꾼 학생들', 효자동 이발사, 남산의 부장들 속 현대사 이야기

'효자동 이발사', 3.15의거 당시 김주열 학생 사망, 4.19 혁명으로 확산
'남산의 부장들', 군사정권의 실세 중앙정보부 부장 소재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