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두번째 초대전 ‘항해-다시 또 다시’ 전시 개최
연예계 복귀 "나중에 기대하고 있다"

출처=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 안재현과 이혼 후 심경 고백 "'미스터트롯'보며 지내...다 잊으려 노력했다"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배우 구혜선이 전시 기자간담회에서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진산갤러리에서 구혜선의 두 번째 초대전 ‘항해-다시 또 다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두 번째 초대전 ‘항해-다시 또 다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해 8월 남편 안재현과 이혼과 관련된 진실공방으로 주목받았다. 구혜선은 안재현의 외도를 언급하고 안재현 측은 이를 부인하는 등 폭로 난타전이 이어졌다.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구혜선은 '더 이상의 폭로는 없다'고 선언하며 영국 런던으로 어학 연수를 떠났다. 런던에서의 일상을 SNS를 통해 공개하고 전시 준비에 매진 중임을 밝히며 한층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첫 공식 석상에 오른 구혜선은 그간에 심경에 대해 "별 생각 없이 아픔, 나에 대해 집중했다."며 담담하게 밝혔다.

출처=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 안재현과 이혼 후 심경 고백 "'미스터트롯'보며 지내...다 잊으려 노력했다" 

구혜선은 "어학연수 중간에 돌아와 부모님과 ‘미스터트롯’ 등을 보며 지냈다. 보면서 많이 즐거운 마음이 들었다. 이렇게 기자간담회에 나서는 것에 대해 크게 불안한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떤 심경이었는지는 나중이 되어봐야 알 것 같다. 정신없이 오늘을 살아가는 준비를 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사회적인 변화가 있었다. 그런 것들에 대해서 나도 사회에 한 구성원으로서 고민이 많았던 시기다"라며 고민을 밝혔다. 

구혜선은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정리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당분간 활동이 어려울 것이라 이야기했는데, 나중에 기대는 한다. 기대하는 바일 뿐이다. 개인적인 상황(이혼소송)임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호소한 부분이 있어서 내 스스로 그건 아니었는데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있어서 내가 이런 이야기 해도 될까 싶었다. 안 좋은 이야기를 전해드렸을 때 지금도 피곤한데 더 피로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며 "그 일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슈는 없는 상황이다. 언제든 잘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구혜선의 두 번째 초대전 ‘항해-다시 또 다시’는 오는 30일까지 진산갤러리에서 열린다.
 

 

--

구혜선, 안재현과 이혼 후 심경 고백 "'미스터트롯'보며 지내...다 잊으려 노력했다" 

구혜선, 두번째 초대전 ‘항해-다시 또 다시’ 전시 개최
연예게 복귀 "나중에 기대하고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