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가객(歌客) 故 김광석
지난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으로 데뷔
1996년 사망

츨처=가수 영상 캡처
'열린음악회' 출연진, 김광석·이선희·조수미·정태춘·안치환 '영원한 가객' 김광석의 노래와 일생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열린음악회'에서 가수 김광석의 무대를 만난다. 

19일 방송되는 KBS1 '열린음악회' 1283회에는 노래를 찾는 사람들, 김광석, 윤선애, 안치환, 권진원, YB, 이선희, 리처드 용재 오닐, 조수미, 정태춘, 박은옥, 박정섭의 무대가 공개된다. 

가수 김광석은 1964년 생으로 경상북도 대구에서 출생했다. 명지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 후 서울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한 그는 지난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1987년 김광석, 김창기 등 평소 노래를 좋아하던 청년 7명이 모여 노래 동아리를 만들었고, 산울림의 김창완이 이들의 노래를 듣고 정식으로 음반을 내자고 권유하여 1988년 7인조 그룹 동물원의 1집을 발매했다.

'열린음악회' 출연진, 김광석·이선희·조수미·정태춘·안치환 '영원한 가객' 김광석의 노래와 일생

김광석은 천편일률적인 대중음악의 토양에 신선한 바람을 불게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다.  '거리에서', '변해가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혜화동' 등 동물원의 노래는 놓치기 쉬운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노래하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1989년 김광석은 '기다려줘', '너에게'를 담은 솔로 1집을 내놓으며  첫 개인 콘서트를 시작했다. 이후 '사랑했지만', '이등병의 편지', '나의 노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서른 즈음에', '사랑이라는 이유로', '일어나', '광야에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수 많은 명곡을 발표했다. 

'열린음악회' 출연진, 김광석·이선희·조수미·정태춘·안치환 '영원한 가객' 김광석의 노래와 일생

1996년 1월 6일 김광석은 숨진 채 발견되며 큰 충격을 안겼다. 그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공방은 최근까지도 지속되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영원한 가객(歌客), 노래하는 철학자, 노래하는 시인, 통기타의 제왕으로 불렸던 김광석은 수 많은 명곡을 발표하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안겼다. 

아름다운 노래로 영원히 기억될 가수 김광석의 무대는 19일 저녁 6시 KBS '열린음악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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