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웅걸, 木

[문화뉴스] 컴퍼니안(Company AHN) 첫 번째 기획전 'Popup Project 혼수 展'이 3월 14일까지 열린다.

컴퍼니안은 현대공예의 맥락을 되짚어보는 동시에 일생일대의 중요한 의식인 '혼례'에 밑받침이 되는 '혼수(婚需)'라는 궤를 통해 공예품이 가지는 독창성과 개성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혀보려 한다. 그 안에서 공예품이 일상과 어우러지며 빚어내는 아름다움에 대해 공감하며 우리의 삶을 더욱 매력적으로 영위하는 방법에 대하여 소통하려는 시도다.

'Popup Project 혼수 展'은 삶을 디자인하는 방법이 남다른, 개성 있는 태도를 지닌 라이프스타일을 확장해가는 사람들을 위해 16인의 공예가와 함께 컴퍼니안이 제안하는 창의적인 공예 쇼케이스이다. 이곳에서 목(木), 금속, 도자, 섬유 등 재료에 다양성과 그에 결합한 현대 공예가들의 참신한 미감이 발현된 공예품을 통해 현대의 생활에 공예를 들이고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해 동시대인들이 "더 나은 것을 선택하는 태도"가 지루하게 연속되는 일상에 일으키는 변화를 감지하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 김윤관, 木
   
▲ 이재훈, 금속
   
▲ 정숙희, 누비

문화뉴스 김민경 기자 av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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