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권혁재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FANTASIA X(판타지아 엑스)’ 첫 번째 트레일러 챕터를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SNS 채널에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미니앨범 ‘FANTASIA X’의 TRAILER CHAPTER.1 ZONE(트레일러 챕터.1 존)을 전격 공개했다.

트레일러 첫 번째 챕터의 주인공은 형원으로, 흑백으로 전개되는 영상 속 형원은 낯선 자에게 열쇠를 건네받고 벨이 울리는 어딘가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 나간다. 계속해서 주위를 살피던 그는 공중전화박스를 발견하고, 주어진 열쇠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수화기를 든다. 이내 전환된 장면에서는 형원이 사라진 채 텅 빈 공중전화박스 속 끊긴 신호음만이 그 자리를 채운다.

몬스타엑스가 최초로 선보이는 트레일러 챕터 형식의 이번 영상은 화려한 스케일과 흑백 화면의 감각적인 영상미로 한 편의 느와르 영화 같은 연출이 눈에 띈다. 특히 박진감 넘치는 멜로디를 바탕으로 슈트 패션의 훈훈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형원이 스토리를 이끌며 몰입도를 높여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스케줄러를 통해 6편의 트레일러 챕터를 예고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던 이들은 흥미진진한 역대급 콘텐츠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후 공개되는 챕터에서는 어떤 콘셉트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10월 미니앨범 ‘'FOLLOW' : FIND YOU('팔로우': 파인드 유)’와 타이틀곡 ‘FOLLOW’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몬스타엑스는 약 7개월 만에 국내 가요계에 전격 컴백한다. 더욱이 올해 2월 미국 정규앨범 ‘ALL ABOUT LUV(올 어바웃 러브)’로 ‘빌보드 200’ 5위에 올랐고, 최근 발표한 일본 싱글 ‘Wish on the same sky(위시 온 더 샘 스카이)’로 현지 타워레코드 데일리 세일즈 차트, 오리콘 싱글 데일리 랭킹, 라인뮤직 톱100 위클리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거듭난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컴백을 예고하며 앨범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몬스타엑스(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는 오는 5월 11일 새 앨범 ‘FANTASIA X(판타지아 엑스)’를 발표한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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