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저녁 8시 50분 EBS1 방영
4부 '삶의 전설이 된다'
5부 '맛에 놀다'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지난 4월 20일(월)부터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5부작을 방영 중 EBS1 세계테마기행은 24일(목) 저녁 8시 50분 제 4부 '삶의 전설이 된다'을 방영한다.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은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방영되는 5부작으로, 타이완 곳곳에서 저마다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4부. 삶이 전설이 된다 - 4월 23일(목) 오후 8시 50분 방영

출처: EBS1 세계테마기행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4부에서는 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타이완 남동부 ‘타이둥(臺東)’을 여행한다. 타이둥 츠샹향(池上鄕)은 우수한 품질의 쌀 ‘츠샹미(池上米)’로 유명하다. 여유와 기쁨이 넘치는 마을 사람들을 만나 쌀로 만든 빵도 먹어보고, 독특한 열대과일 아노나도 맛본다.

타이완섬의 원주민 부눙족(布農族) 아리만 씨는 부족의 정체성의 근원이 되는 바니안나무 숲을 지키기 위해 일생을 헌신해 왔다. 먼저 숲의 정령들을 향해 기도를 올리고 등반을 시작하는데,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길을 내지 않은 원시림이라 곳곳에 있는 밧줄에 겨우 의지해 산을 기어오른다. 고된 여정 끝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거대한 바니안나무! 600년의 긴 세월을 증명이라도 하듯, 강인한 생명력이 줄기 줄기마다 뻗쳐있다.

 

출처: EBS1 세계테마기행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이번엔 조금 더 위로 올라가 ‘화롄(花蓮)’의 바다로 가서 오래 전부터 해안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아메이족(阿美族)을 만나본다. 투망을 던져 물고기를 잡는 것은 아메이족이 예부터 이어온 어업 방식이다. 알맞은 때를 기다렸다가 파도가 높이 솟구치는 순간, 재빠르게 그물을 던지는 모습이 예술이다.

 

5부. 맛에 놀다 - 4월 24일(금) 오후 8시 50분 방영

출처: EBS1 세계테마기행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타이완의 남단에 있는 ‘핑둥(屏東)’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자원으로 유명하다. 타이완원숭이 가족이 뛰노는 ‘컨딩국가공원(墾丁國家公園)’의 숲과 해변을 거닐고, 사과를 닮았지만 대추맛이 나는 이 지역의 특산물 사과대추도 직접 따본다.

타이완 제 2의 도시 타이난(臺南)! 이곳은 일찍부터 네덜란드의 점령을 받았을 뿐 아니라, 청나라와 일본이 차례로 침입한 역사가 있어 다양한 문화의 흔적이 남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음식 문화! 타이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미식탐험을 떠나본다.

 

출처: EBS1 세계테마기행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타이난 ‘용러(永樂) 시장’에서 꼭 맛보아야 할 길거리 음식은 ‘어아찌엔(蚵仔煎)’. 우리나라의 굴전과 비슷하지만 철판에 숙주와 함께 부쳐 고구마 전분과 함께 익히고, 특제 소스를 부어 먹는다. ‘샨위이미앤(鳝鱼意麵)’, 즉 드렁허리 국수는 타이난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다.

다음날 아침, 타이난 사람들의 소울 푸드 미펀차오(米粉炒)와 로우짜오판(肉燥飯) 가게를 찾았다. 미리 준비해둔 쌀국수와 밥에 특제 돼지고기 양념을 올리면 금방 완성이 된다. 이곳에서 만난 빵집 사장 후이메이 씨와는 1시간의 수다 끝에 친구가 되었다. 그녀와 함께 간 ‘화위엔(花園) 야시장’은 미식의 천국이 따로 없다. 다채로운 야식거리들이 타이완 방방곡곡에서 몰려 온 사람들을 유혹한다. 여행지에서의 마지막 밤이 특별하다.

 

23일(목) 4부 '삶이 전설이 된다' 편에 이어 오는 24일(금)에는 5부 '맛에 놀다' 편이 방영될 예정이다.

세계테마기행 '꽃중년, 길을 나서다 -중국, 타이완'은 오는 24일(금)까지 오후 8시 50분 EBS1에서 만나볼 수 있다. 

 

----

[EBS 세계테마기행] 저마다 반짝거리는 삶!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4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저녁 8시 50분 EBS1 방영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