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공영기관 휴관 유지 및 국립예술단체 공연 중단
문체부, "공연·전시 온라인 서비스 확대 예정"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국립문화예술시설 휴관이 유지된다.
(자료 제공 : 국립극단)

[문화뉴스 MHN 경어진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국립문화예술시설의 휴관이 유지된다.

정부가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립중앙박물관·국립중앙도서관 등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과 국립 공영기관 5곳의 휴관을 유지하고 국립극단 등 국립예술단체 7곳의 공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와 공공시설 운영 중단 방침에 따른 것이다.

국립문화예술시설의 개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재개 시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생활 방역 전환 시점 및 기관별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비스를 재개하더라도 철저한 방역 대책 마련 및 이용 인원 제한 등의 조치를 통해 ‘부분적 재개’를 시행한 후 생활 방역에 대한 국민 인식이 확산되고, 일상에서 생활 방역체계가 정착되면 이용 인원을 차츰 늘리는 등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는 게 문체부의 설명이다.

또한, 문체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민이 집에서도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제공했던 '온라인 서비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품질 개선 및 대상 콘텐츠 확대를 통해 다양한 문화 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문화예술시설의 개관 및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재개 시점과 이용 범위 등은 각 기관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이용객은 사전에 누리집이나 안내 전화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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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국립문화예술시설 휴관도 '연장'

- 국립 공영기관 휴관 유지 및 국립예술단체 공연 중단
- 문체부, "공연·전시 온라인 서비스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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