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월)부터 24일(금)까지 저녁 8시 50분 EBS1 방영
2부 '그 산골에 오라버니가 산다'
3부 '왜 이곳에 사느냐 묻거든'
세계테마기행 (EBS1)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지난 4월 20일(월)부터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5부작은 방영 중인 EBS1 세계테마기행이 21일(화) 저녁 8시 50분 제 2부 '그 산골에 오라버니가 산다'를 방영한다.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은 4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방영되는 5부작으로, 타이완 곳곳에서 저마다의 삶을 살고있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2부. 그 산골에 오라버니가 산다 - 4월 21일(화) 오후 8시 50분 방영

출처: 세계테마기행 (EBS1)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윈난성 바오샨 지역에 있는 산간 마을 ‘루장진(路江镇)’. 이곳에 모여 사는 리수족(傈僳族)은 예로부터 노래와 춤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중국의 소수민족이다. 오랜만에 만난 외지인이 어찌나 반가웠는지, 그는 중국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두부 순대와 훈제 고기인 라러우(臘肉) 등 먹을거리를 잔뜩 꺼내주고는, 리수족의 흥겨운 춤도 가르쳐준다. 

루장진은 지대가 높고 일조량이 풍부해 커피를 특산물로 재배한다. 리수족 미푸 씨의 커피나무 밭을 찾아, 붉게 여문 커피 열매를 함께 수확한다. 미푸 씨는 이 지역만의 커피 마시는 법을 알려주는데, 독특하게도 산에서 따온 벌꿀을 커피에 넣어 마신다. 커피에 계란을 넣어 만든 계란 커피까지 선보이는 그, 과연 그 맛은 어떨지?

출처: 세계테마기행 (EBS1)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바오샨 지역에는 나무에서 야생 벌꿀을 채취하는 목청꾼이 많기로 유명하다. 목청은 양봉해서 얻는 꿀보다 맛이 뛰어나고, 약과 같이 귀한 대접을 받는다. 6시간의 험난한 산행 끝에 드디어 발견한 천연 벌꿀! 날아다니는 벌을 헤치고서 얻은 꿀맛이 환상이다.

 

3부. 왜 이곳에 사느냐 묻거든 - 4월 22일(수) 오후 8시 50분 방영

출처: 세계테마기행 (EBS1)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윈난성의 ‘다리시(大理市)’에 명절을 앞두고 큰 장이 섰다. 딸과 함께 시장을 보러 나온 프랑스인 길. 그는 오래 전 종군기자로 활동하다 중국인 아내와 결혼해 이곳에서 전원생활을 시작했다. 인근 마을에 작고 예쁜 집을 지어놓고 사는 길의 가족을 만나 소박한 삶의 기쁨을 엿본다.

출처: 세계테마기행 (EBS1)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다리시(大理市)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차마고도의 도시 ‘샤시구전(沙溪古鎮)’이 있다. 마을 전체가 예스러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일찍이 스위스에서 이곳을 사들여 전통적인 주거 양식을 보존한 덕분이라고 한다. 

야오족(瑤族)이 모여 사는 구이저우성 총장현 깊은 산골로 들어간다. 이곳 사람들은 이른 아침부터 산에서 약초를 캔다. 거둔 약초를 잘 말린 후, 오랜 시간 다려 낸 약초 물로 목욕을 하는 것이 이들의 중요한 일과이다. 귀주 지역의 습한 날씨와, 척박한 환경을 이기기 위해 야오족이 아주 오래 전부터 이어온 삶의 지혜이다. 

 

21일(화) 2부 '그 산골에 오라버니가 산다' 편에 이어 오는 22일(수)에섯 3부 '왜 이곳에 사느냐 묻거든'이 방영될 예정이다.

세게테마기행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은 오는 24일(금)까지 오후 8시 50분 EBS1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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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저마다 반짝거리는 타이완의 삶! '꽃중년, 길을 나서다, 그 산골에 오라버니가 산다'

4월 20(월)부터 24일(금)까지 저녁 8시 50분 EBS1 방영
2부 '그 산골에 오라버니가 산다'
3부 '왜 이곳에 사느냐 묻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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