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라디오]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

MBC 아이돌 라디오

[문화뉴스 MHN 노푸른 기자] 그룹 우주소녀가 17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아이돌 라디오의 진행은 우주소녀의 멤버 수빈과 엑시가 맡았다.

약 2주 전, 데뷔 1500일을 맞아 무얼 했냐는 질문에 다영은 “멤버들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었다. 집에 있었다”고 답했다.

이에 설아는 “나는 집 안에서도 멤버들과 거리를 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다영은 “며칠 전, 집에서 설아를 우연히 만났는데 방 안에서 뼈해장국 뼈를 들고 나왔다. 밥도 방에서 먹는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은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알차게 실천해 자격증 획득에 성공했다. 은서는 “HSK 3급 자격증을 땄다. 작년부터 준비했는데 활동 때문에 제대로 공부를 못하다가 요즘 집에 있으면서 혼자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해 멤버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우주소녀는 팬들과 직접 마주하는 대신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바쁘게 순회하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다영은 최근 ‘정글의 법칙’에서 ‘최적의 게스트’로 인정받아 화제가 됐다. 다영은 “그토록 가고 싶어 하던 정글에 가게 되어 행복했다. 정글에서 맞는 아침은 여기서 일어나는 아침과 기분이 달랐다. 깨끗한 공기와 새소리에 눈을 뜨는데 좋았다”면서 놀라운 적응력을 자랑했다.

우주소녀는 MBC 예능 ‘끼리끼리’에도 출연해 넘치는 예능감을 과시했다.

아이돌 라디오 전매특허 코너 메들리 댄스도 여느 때와 달리 릴레이 형식으로 특별하게 꾸며졌다. 멤버 한 명씩 엑소의 ‘Tempo’, ‘Love Shot’,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Genie)’, 에이핑크의 ‘Mr. Chu (On Stage)’ 커버 무대를 가진 뒤 함께 모여 ‘부탁해’와 ‘이루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떠들썩했던 한 시간여의 방송을 마치며 우주소녀 리더 엑시는 팬들을 향해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우리가 만나는 날이 점점 멀어지고 있는데, 그래도 우리는 항상 팬들을 생각한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많이 힘들겠지만 다들 힘내자”며 힘찬 응원을 보냈다.

한편,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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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 우주소녀 “숙소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방에서 뼈해장국 먹는다”
 
[아이돌 라디오]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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