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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PAGE1

[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2016년부터 약 4년여 간의 체계적인 개발 과정을 통해 탄생된 뮤지컬 ‘차미’가 지난 14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보통의 평범한 취준생 ‘차미호’의 SNS 속 완벽한 자아 ‘차미’가 현실 속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차미’는 있는 그대로의 나(차미호)와 내가 되고 싶은 나(차미)의 보완과 상생을 통해 각자의 방식대로 성장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다룬다.

SNS 속 내가 현실에 나타난다는 유쾌한 상상력에서부터 시작되는 뮤지컬 ‘차미’는 SNS를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허를 찌르는 웃음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1934년 채만식 작가의 소설 ‘레디메이드 인생’ 속 ‘임자 없는 기성품’을 모티브로 현재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취준생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넘버 ‘레디메이드 인생’과 미술 기법 중 하나인 스크래치 기법처럼 스스로 부딪히고 상처내고 긁어내어 숨겨진 진짜 ‘나’를 찾아가는 넘버 ‘스크래치’는 현실에 지쳐있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불러 일으키며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두 번의 트라이아웃을 거쳐 드디어 본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나는 뮤지컬 ‘차미’는 보다 완성도 있는 공연을 위해 스토리적 성장은 물론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POP과 발라드는 물론 Rock, Rap, 국악,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넘버가 다채롭게 사용되어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중독성 강한 넘버들로 관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줄 예정이다. 또한 극중 내용과 절묘하게 맞물리는 영상 효과로 작품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미호의 성장기처럼 공연 ‘차미’ 역시 트라이아웃을 거쳐 초연을 맞아 어떤 성장을 이뤘는지를 지켜보는 것 또한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한편, SNS가 필수인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현실을 그대로 담아낸 뮤지컬 ‘차미’는 극심한 경쟁으로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지쳐가는 현대인에게 ‘차미호’라는 인물의 자아찾기 성장 과정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주인공 ‘차미호’ 역에는 유주혜-함연지-이아진, 차미호의 또 다른 자아 ’차미’ 역으로는 이봄소리-정우연-이가은이 캐스팅되었다. ‘김고대’ 역으로 최성원-안지환-황순종, ‘오진혁’ 역으로 문성일-서경수-강영석이 참여한다. 뮤지컬 ‘차미’는 오는 7월 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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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힐링이 가득한 뮤지컬 ‘차미’…유쾌한 메시지로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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