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 Creative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충남 공주교대부설초 정지훈 교사와 청양 청남초 이준권 교사가 원곡 '슈퍼스타'를 개사·편곡하고 영상을 편집해 온라인 개학 응원송을 만들었다.

오늘 21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 영상은 교육청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충남교육 Creative'와 두 교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쌤준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응원송은 아이들을 대면하지 못하는 교사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학생들에게 힘내라는 응원의 말을 전한다.

기획과 편집을 총괄한 2명의 충남 교사와 함께 전국의 교사 15명이 각자의 집과 교실에서 가사와 반주를 들으며 촬영하고 녹음했다.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응원하려 전국 교사들이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 교사들에게도 손을 잡고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정지훈 이준권 두 교사는 "학교라는 공간 안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고, 생활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이었는지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절감하게 됐다"며 "온라인 개학이 최대한 빨리 마무리되고, 실제 아이들과 학교에서 만나서 웃고 수업하는 그날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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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잘될 거야’ 전국 교사들이 만든 온라인 개학 응원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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