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내 사용 챔피언과 선호 챔피언을 바탕으로 분석한 경기내용

출처 : LPL 공식 트위터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길었던 LPL의 봄이 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오늘 22일 오후 6시 정규리그를 마무리한 LPL의 첫 플레이오프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국제 대회 중 하나인 MSI의 진출 팀을 확정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매년 10-11월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팀을 가리는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진출하기 위한 점수인 '챔피언십 포인트' 또한 확보할 수 있다.

1위는 60점과 MSI 참가권을, 2위는 40점, 3위는 30점 4위는 20점, 5위와 6위는 각각 10점씩 챔피언십 포인트를 부여한다. 오늘은 그 서막을 여는 첫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18시 ES VS WE

최근 전적

4월 11일 2-0 ES 승리

 

라인업 (탑-정글-미드-원딜-서포터 순)

WE - Morgan, beishang, teacherma, Jiumeng, Missing

ES - Xiaobai, wei, Cryin, Wink, ShiauC

 

출처 : WE 공식 트위터

최근 스타일

WE는 선택과 금지(밴픽)에서 노림수를 걸 만한 데이터는 없다. 적극적인 챔피언 스왑도 없고 럼블만 2명의 선수(탑-미드)가 활용했을 뿐, 이외에는 눈에 띄는 데이터가 없었다.

하지만 WE의 미드 라이너 teacherma 선수의 갈리오는 3전 3승의 위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3경기에서 단 1데스만을 허용하며 괴력을 뽐내고 있다. 중국 내에서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자르반-갈리오나 자르반-오공 등의 조합이 나올 확률이 크다.

한편 상단에서도 morgan 선수의 레넥톤이 6승 1패로 승률 85퍼센트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가지고 있어, 픽밴의 방향성에 완전히 드러눕는 오른-자르반-럼블(갈리오)등의 한타 조합을 선택하거나 초반 교전 위주인 레넥톤-에코-판테온이라는 두가지 방향성으로 조합을 구성할 확률이 크다.

하단은 시즌 전체로 보았을 때는 미스포츈을 선호했으나, 최근 들어 바루스를 선호한다. 포킹형 아이템트리와 평타형 아이템트리를 모두 활용해 승리를 거둔 바 있는 jiumeng 선수는 아펠리오스가 금지된다면 바루스를 가장 먼저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제이스, 카밀 등의 극단적인 '칼 챔피언'은 아예 다룬 적이 없어, 상대의 피오라, 퀸 등의 카드에 대처할 수 없는 점은 약점이라고 할 수 있다. 레넥톤의 상성이 퀸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그에 대비한 전략을 필요로 할 것이다.

 

요약 : 레넥톤-에코-판테온 등의 초반교전 조합과 오른(오공)-자르반-럼블(갈리오) 등의 후반 한타조합을 선택할 가능성 큼, 포킹조합의 주축인 조이는 0승 3패로 저조

 

출처 : 이스타 게이밍 공식 트위터

ES는 모든 라이너들이 게임을 이끌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탑 라인인 샤오베이부터 원딜러인 윙크까지 모두 게임을 이끌 만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미드라이너인 Cryin 선수로, 르블랑과 카사딘 등 정통적인 메이지로 평가받는 캐릭터들부터 코르키, 아지르 등 패시브와 궁극기로 변수를 만드는 픽들까지 준비되어 있다. 밴으로는 이 선수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정해진 승리 공식이 없이 잘 큰 사람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는 느낌이 강하며 특히 공격적인 서포터를 활용한 기습 전투개시가 돋보이는 팀이다. 세트, 레오나, 쓰레쉬, 블리츠크랭크 등 변수를 만드는 픽을 선호하며, 최근 메타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칼리스타는 거의 꺼내지 않았다. 바루스를 선호하지만 뚜벅이인 만큼 상대의 픽을 노려 쓰레쉬와 아펠리오스로 맞상대 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선호픽은 오른(세트)-자르반-럼블-아펠리오스-쓰레쉬 이며 이 중에서도 쓰레쉬는 10분 이전 전령싸움을 위해 반드시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두 팀 모두 상대편에 오른이 나오는 경우 세트로 맞받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미드라이너의 역량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정글과 미드에서는 렉사이-르블랑 등의 순간 합류 및 교전조합을 활용해 초반에 승부를 보려고 할 수도 있다. 아마 we에서는 르블랑을 밴 카드로 봉쇄 할 것으로 보인다.

 

요약 : 오른-자르반(렉사이)-럼블-아펠리오스-쓰레쉬를 통한 초반 합류전 유도 및 후반 한타조합을 통해 두 가지(초반에 합류전으로 이기거나, 드러눕거나) 전략을 상황별로 사용하려고 할 것. 

-----

LPL 2020 스프링 플레이오프 첫 경기, ES vs WE 분석 및 예상포인트

리그 내 사용 챔피언과 선호 챔피언 및 아이템트리를 바탕으로 분석한 경기내용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