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라디오, 걸카인드 안무 600번 연습으로 완벽한 실력 뿜내
걸카인드, 아이돌라디오 출연해 눈도장

사진 출처: MBC 아이돌라디오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그룹 걸카인드(GIRLKIND)가 지난 20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여자 인류 중에 최고가 되겠다"라는 당돌한 포부를 밝히고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이날 아이돌 라디오의 진행은 SF9의 인성과 영빈이 맡았다.

먼저 메딕 진은 타이틀곡 '퓨쳐 (FUTURE)'를 "현실에 갇혀 있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작사에 참여한 세흔은 "힘든 세상 속에 희망을 주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작사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돌 라디오에 첫 출연한 걸카인드 멤버들은 '친절한 홍보' 코너에서 자신을 소개하며 청취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세흔은 "17살 때 비욘세의 안무가가 한국에 워크숍을 온 적이 있다. 그때 내가 선택돼서 안무가의 프로모션 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다"면서 "내가 유일한 10대였다. 현직 댄서들도 많았는데 잘 보이고 싶어 앞으로 나가서 하는 등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말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세흔은 Camila Cabello의 'OMG (feat. Quavo)'에 맞춰 창작 안무를 선보이며 '비욘세 안무가가 선택한 인재'의 춤 실력을 과시했다.

또 걸카인드의 데뷔곡 'FANCI'에는 방탄소년단의 'ON'과 같은 안무가가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관해 지강은 "안무 연습을 600번씩 했다. 라이브도 쉬지 않고 연속으로 이 악물고 연습했다"면서 완벽한 실력 뒤에 숨겨진 노력을 공개했다.

아이돌 라디오 전매특허 코너 메들리 댄스에서 걸카인드는 NCT 127의 '영웅 (英雄; Kick It)', 레드벨벳의 'Rookie', SF9의 'Good Guy', 소녀시대의 'The Boys', 엑소의 'Love Shot', 트와이스의 'Feel Special', 방탄소년단의 'ON'을 완벽하게 커버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그리고 2NE1의 ‘안녕’을 단체 라이브로 불러 스튜디오를 감미로운 음색으로 한가득 채우기도 했다. 

방송을 마치며 세흔은 팬들을 향해 "오래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그만큼 멋진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앞으로도 영원하자"라며 귀엽고 따뜻한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 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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