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내 개봉 확정
미셸 윌리엄스-줄리안 무어 주연, '애프터 웨딩 인 뉴욕'
출생의 비밀? 운명의 기로 앞에 선 여자의 선택은?

가족과 성공의 의미, 재회한 인연과의 운명적 선택 '애프터 웨딩 인 뉴욕' 23일 국내개봉 / 사진제공= 영화 배급사 진진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오는 23일 할리우드 배우 미셸 윌리엄스와 줄리안 무어가 주연을 맡은 영화 '애프터 데이 인 뉴욕'이 개봉한다. 

'애프터 데이 인 뉴욕'은 2006년 수잔 비에르 감독의 '애프터 웨딩'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가족과 성공의 의미, 재회한 인연과의 운명적 선택 '애프터 웨딩 인 뉴욕' 23일 국내개봉 / 테레사와 이자벨 / 사진제공= 영화 배급사 진진

인도에서 아동 재단을 운영 중인 '이자벨(미셸 윌리엄스)'은 '200만 달러'라는 거액의 후원금을 제안 받는다. 빠듯한 예산으로 힘들어하던 이자벨에게 이러한 제안을 한 사람은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의 대표 '테레사'이다. 거액의  후원금에 대한 조건은 이자벨의 뉴욕행. 그리고 자신의 딸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이었다.

가족과 성공의 의미, 재회한 인연과의 운명적 선택 '애프터 웨딩 인 뉴욕' 23일 국내개봉 / 사진제공= 영화 배급사 진진

이자벨은 테레사의 부탁을 받아들이고 이 결혼식장에서 이자벨은 그녀의 과거 기억과 만나게 된다. 또한 그녀의 삶이 걸린 선택의 기로 앞에 놓이게 된다. 

원작 '애프터 웨딩'은 제 79회 아카데미 영화제 외국어 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었다. 리메이크작과 원작과의 눈에 띄는 차이점은 바로 원작과 캐릭터의 성별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가족과 성공의 의미, 재회한 인연과의 운명적 선택 '애프터 웨딩 인 뉴욕' 23일 국내개봉 / 사진제공= 영화 배급사 진진

원작을 이끈 매즈 미켈슨과 롤프 라스가드라는 남자 캐릭터가 미셸 윌리엄스와 줄리안 무어가 맡은 이자벨과 테레사로 바뀌었다. 자연스레 남성, 아버지의 책임에 실렸던 무게 중심도 여성, 어머니의 모성으로 옮겨졌다. 이에 대해 바트 프룬디치 감독은 "영화 속 여성들이 중요한 선택을 내리고 그런 선택의 결과를 마주해야 하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가족과 성공의 의미, 재회한 인연과의 운명적 선택 '애프터 웨딩 인 뉴욕' 23일 국내개봉 / 사진제공= 영화 배급사 진진

국내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줄리안 무어와 미셸 윌리엄스의 탄탄한 연기력이 극 중 인물들에게 어떻게 반영이 될 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애프터 웨딩 인 뉴욕(2019)'은 23일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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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성공의 의미, 재회한 인연과의 운명적 선택 '애프터 웨딩 인 뉴욕' 23일 국내개봉

23일 국내 개봉 확정
미셸 윌리엄스-줄리안 무어 주연, '애프터 웨딩 인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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