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누적 환자 9천명 돌파, 공동 생활 기숙사 이주 노동자가 전체 75% 차지
기숙사 이주노동자 6천75명 확진 판정, 32만 이주 노동자들의 1.9%

싱가포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1천명 넘어.. 이주노동자 75% 차지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누적 환자가 9천명을 넘어섰다. 

21일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1천111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9천 12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이주 노동자들로 조사됐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는 줄었으나 이틀 연속 1천명을 넘고 있다. 

전날까지 싱가포르에서는 누적 확진자 8천14명 중 '기숙사 이주노동자' 확진자가 6천75명(75.8%)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코로나 환자 4명 중 3명 이상 해당되는 숫자이다. 

또한 기숙사 등에서 공동 생활하는 32만3천명에 달하는 이주노동자들의 약 1.9%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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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1천명 넘어.. 이주노동자 7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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