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자진 노동'에 달달한 메뉴 탄생
요즘 핫한 '달고나 커피' 말고는?
10000번 이상 저어 먹는 레시피 모음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로 강제적 집순이와 집돌이가 된 사람들은 점점 창의적인 음식 메뉴들을 개발하여 '자진 노동'하는 한국인의 모습들을 SNS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최근 가장 핫한 '달고나 커피' 만들기에 이어 다른 만드는 레시피들이 등장했다. 달고나 커피를 포함한 다른 요리들의 레시피들을 정리해보았다. 

 

달고나 커피

출처: 유튜브 '뚤기ddulgi' 캡처

인스턴트커피가루, 설탕, 뜨거운 물을 1:1:1의 비율로 1000번 이상 저어서 꾸덕꾸덕해지면 우유 위에 얹어 먹으면 부드럽고 달달한 달고나 커피 완성된다. 인스턴트커피가루는 맥심이나 카누 등이 있지만 더욱 달달한 맛을 원한다면 커피 대신 제티와 같은 초코 가루 사용해도 맛이 있다. 

 

 

계란 수플레

 

출처: 유튜브 'Nino's Home' 캡처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1000번 이상 저어서 머랭처럼 되어갈 때 노른자도 조금씩 섞어가면서 젓는다. 약불에 찌듯이 익히고 계란말이 말듯이 반으로 뒤집어주면 예쁘고 몽실몽실한 수플레 오믈렛이 완성된다. 꿀이나 메이플 시럽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제티떡

출처: 유튜브 '둥이키친 DUNGYIKITCHEN' 캡처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제티떡의 재료는 제티, 우유 그리고 감자 전분이다. 1:3:1의 비율로 중약불로 1000번 저어주고 조금 꾸덕꾸덕해지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1000번 저어준다. 묽어진 반죽은 냉동고에 굳힌 후 개인의 취향대로 모양을 만들어내면 된다. 자칫하면 한 쪽 팔만 근육이 생기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마이쮸 꿀타래

출처: 유튜브 '서담SEODAM' 캡처

마이쮸 꿀타래 만드는 재료는 원하는 맛의 마이쮸와 감자 전분이면 충분하다. 큰 그릇엔 전분가루를 모두 담고 다른 그릇에는 식용유를 발라주고 그릇에 마이쮸를 모두 넣는다.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50초간 가열한 후 녹은 마이쮸를 전분을 이용하여 늘려준다. 전분을 바른 마이쮸를 수타면 뽑듯이 1000번 이상 꼬아서 잡고 늘리고 반복하면 된다. 꿀타래 속재료는 아몬드를 으깨어서 넣으면 더 고소한 맛이 난다. 냉동실에서 얼려주면 새콤달콤한 마이쮸 꿀타래가 완성된다.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고 즐기기 딱 좋은 요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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