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씨네마

 

[문화뉴스 MHN 노푸른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에 극장가가 썰렁해진 가운데, 재개봉 영화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라랜드(2016)'가 7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어벤져스(2012)', '어벤져스: 에이즈 오브 울트론(2015)'이 각각 2, 4위를 차지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도 24일 재개봉 반열에 올랐다. 1990년 개봉한 명작 '시네마 천국'은 현재 9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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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올해 2월 개봉한 '1917'이 자리했다. 

전날 개봉한 '애프터 웨딩 인 뉴욕'과 공포영화 '헌트'는 6위와 10위로 각각 출발했다.

고 김수환 추기경 어린 시절을 다룬 '저 산 너머'(최종태 감독)는 공식 개봉(30일) 전에 시사회로 관객을 모아 5위에 올랐다. 코로나19로 지친 관객 마음을 위로해줄 힐링 영화로 입소문이 난 덕분에 실시간 예매율도 1위를 달린다.

다음 주에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트롤' '호텔 레이크' '마이 스파이' '킹덤' 등 신작 여러 편 개봉할 예정이어서 극장가에 훈풍이 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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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극장가 썰렁, 재개봉작 '라라랜드' '어벤져스' 나란히 1, 2위, '시네마 천국'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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