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에 2021년까지 80억원 지원, '반려동물 지원센터' 조성 계획
통영시에 직영 유기 동물보호 센터 설치 계획
거제에는 반려동물 공원 조성 예정

밀양시 반려동물 지원센터 조감도/제공: 경남도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경남도가 반려동물 가구 수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 보호 및 복지사업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반려동물 지원센터 조성, 동물보호센터 설치, 반려동물 공원 조성, 동물보호센터 운영, 유기·유실동물 입양 비용 및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유기동물 구조·구호비 지원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올해 57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우선 밀양시에 올해 20억원을 포함해 2021년까지 80억원을 지원해 반려동물 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유기·유실동물 보호 여건 개선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해 통영시에 직영 유기 동물보호 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거제에는 반려동물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반려동물이 늘면서 도내 유기동물 수도 2016년 6천600여마리에서 지난해 1만4천200여마리로 늘었다.

이에따라 경남도는 유기·유실동물 입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입양비 지원,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 수술비 지원 및 유기동물 구조·구호비 지원도 추진한다.

박종광 도 축산과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위해 반려동물 복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련 인프라 시설이 중요하다"며 "반려인의 책임감도 중요하므로 동물등록, 펫티켓 준수 등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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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동물 보호 및 복지사업 강화한다

밀양시에 2021년까지 80억원 지원해 '반려동물 지원센터' 조성 계획
통영시에 직영 유기 동물보호 센터를 설치 계획
거제에는 반려동물 공원 조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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