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로 공연 잇달아 취소..슬픈 '방콕족'들을 위한 LG의 선물

출처=연합뉴스/LG아트센터

 

[문화뉴스 MHN 노푸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로 공연이 잇달아 취소되는 상황에서, LG아트센터가 '방콕족'들을 위해 나섰다. 바로 다음 달 5일부터 두 달 간 진행되는 디지털 스테이지 'CoM On(CoMPAS Online)' 서비스이다.

이용자들은 취소된 해외 아티스트들의 대표작과 국내외 수준 높은 공연을 안방에서 만날 수 있다.

디지털 스테이지는 오는 7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LG아트센터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 LG유플러스 U+tv, U+tv모바일을 통해 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발레,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을 보고 듣을 수 있다.

2016년 LG아트센터에서 내한 공연을 한 세계적 안무가 매슈 본의 '백조의 호수'(5월15일)와 알렉산더 에크만이 연출한 노르웨이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6월5일)를 볼 수 있다.

아크람 칸이 안무한 '지젤'(5월22일)과 초토 데쉬(6월12일)도 상연된다. 올해 내한할 예정이던 크리스탈 파이트가 안무하고 연출한 '베트로펜하이트'(6월26일)도 만난다.

이 밖에 아르보 페르트의 음악을 바탕으로 로버트 윌슨이 연출한 '아담 수난곡'(6월19일)과 존 노이마이어가 안무한 함부르크 발레단의 '니진스키'(7월3일)도 본다.

LG아트센터 관계자는 "향후 관객들이 더욱 다양한 작품들을 영상으로 만나도록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현재 서크 엘루아즈, 프렐조카쥬 발레 등 LG아트센터 무대에 선 해외 단체들과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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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세계적 공연을 안방에서 'CoM On(CoMPAS Online)' 두 달 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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