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집에 찾아가는 TV 유치원', 5월 4일 첫 방송
기다리고 기다렸던 '딩동댕 유치원' 4일 첫 방송
국내 최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딩동댕 유치원' 새로운 변신 기대

출처: EBS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명실상부 국내 최장수 어린이 TV 프로그램인 EBS '딩동댕 유치원'이 2020년을 맞아 전면 개편되어 오는 5월 4일부터 시청자를 찾아간다.

1982년 국내 최초로 '아이들의 집에 찾아가는 TV 유치원'이라는 콘셉트로 시작한 EBS '딩동댕 유치원'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의 등장과 이야기로 인기를 얻으며, 40년 가까운 세월을 지켜온 EBS 대표 유아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0년을 맞아 새롭게 바뀐 '딩동댕 유치원'은 상업적이고 자극적인 소재들이 '매운맛'처럼 범람하는 최근 온라인 유아 콘텐츠들과 차별화하여, '유아 교육 프로그램 명가' EBS의 이름에 걸맞게 교육적이고 우리 아이에게 안심하고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의 '순한 맛'의 유아 프로그램을 추구한다.

확 바뀐 2020 '딩동댕 유치원은'은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로 채워진다. 호기심 많은 7살 '솔이’가 '또또리 숲’이라는 동심의 공간을 찾아가 자연물로 둔갑하는 숲의 요정들 또또리(도토리), 푸푸리(버섯), 떼구리(돌), 만드리(꽃)와 어울려 즐겁게 노래하고 신나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창의 인성 교육 요소를 배워 나간다. 단순한 모양과 따뜻한 색조의 캐릭터들은 유아의 바른 정서 함양을 도우며 자극적인 언행을 지양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언어를 구사하고 순수함을 지킨다.

또한, 새로운 '딩동댕 유치원'은 '본격 유아 버라이어티쇼'라는 콘셉트에 따라 다채로운 포맷, 풍성한 요일별 꼭지로 꾸며진다.

'딩동댕 유치원'의 월요일 문을 활짝 열 꼭지 구성은 '이야기 숲 만약에'이다. 동화를 읽은 후, '만약에'라는 상황을 가정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꼭지로 옛이야기 '전래 동화'라는 허울에서 벗어나 상상력과 문제 해결력을 발휘해 결말을 바꾸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야기 숲 만약에'를 비롯해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기 놀이를 하며 상상놀이를 펼치는 '만드리와 만들어요', 유아 인성 교육을 목표로 가족, 친구들과 겪는 다양한 사건들이 펼쳐지는 어린이 드라마 '솔이의 괜찮아 괜찮아', 싱어송라이터 박새별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동요를 배우는 '새별 선생님의 숲속 음악회', 일상생활 속에서 벌어질 수 있는 위험 상황을 다루면서 집에서도 안전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 '도와줘요 우주로' 등이 방영될 예정이다.

'딩동댕 유치원' 제작진은 "거칠고 유해한 유아 콘텐츠들 사이에서 학부모가 안심하고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새롭게 방송되는 80부작 '딩동댕 유치원'은 오는 5월 4일 오전 8시 EBS1에서 첫 방송되며,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8시 방송된다. 또, 유튜브 '2020 딩동댕 유치원' 채널에서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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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댕 유치원' 본격 유아 버라이어티쇼! 매일 다른 풍성한 요일별 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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