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로 지목된 박해준과 아들을 지켜야하는 지선우의 선택 공개
이태오에게 등돌린 여병규 회장과 깊어진 여다경의 불신

출처: JTBC 부부의 세계
[JTBC 부부의 세계] 용의자 박해준, 김희애의 선택은?...박인규 죽음의 진실이 오늘 밝혀진다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부부의 세계' 측이 12회 방송을 앞둔 2일, 충격적 현실을 마주한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 민현서(심은우 분)의 엇갈린 표정을 포착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위기를 맞은 이태오와 그에 따른 지선우의 선택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김희애와 박해준이 입을 모아 감정 변화의 절정을 맞는 12회를 베스트로 뽑은 만큼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11회 방송에서는 민현서에게 집착했던 박인규(이학주 분)가 고산역에서 추락 사고로 사망하면서 고산에 파란을 몰고 왔다. 그날 고산역에 있던 민현서, 지선우, 이태오 모두 용의자인 상황. 특히 박인규와 마지막으로 통화하고, 민현서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결혼반지를 떨어뜨린 이태오가 가장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받는 상황이다. 민현서는 결혼반지를 지선우에게 맡긴 상황이다.

그러나 지선우는 떠도는 헛소문만으로도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이 고통을 받는 상황에서 살인자의 아들을 만들 수 없었다. 지선우는 자신도 의심받는 상황에서 진실을 은폐하고 있는 여병규(이경영 분)를 만나 박인규의 자살로 사건을 마무리하려 했지만, 민현서가 이태오를 신고하면서 계획은 틀어졌다. 

경찰의 소환 요청을 받은 이태오. 모두가 그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지선우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들 이준영을 지켜야 하는 지선우, 민현서로부터 이태오를 도려낼 '키'를 받았음에도 그의 혼란과 고뇌는 더 깊어진 듯 보인다. 지선우를 배신하고 새로 쌓아 올린 세계는 완벽하다고 믿었던 이태오지만, 드러난 현실은 초라하고 비참할 뿐이었다. 

앞서 공개된 12회 예고편에서도 급변하는 관계들이 긴장감을 더했다. "난 이태오 앞날 따위 관심 없다"며 단호하게 선을 긋는 여병규의 외면 속에 이태오는 위기에 몰린다. 이태오를 향한 여다경(한소희 분)의 깊어진 불신은 이들 관계에 변화를 예고했다. 

이어진 영상 속 지선우의 집을 찾아온 이태오의 말은 궁금증에 불을 지핀다. "그 결혼 후회한다고, 평범하고 시들해졌다고 그렇게 말해주면 너도 진심을 말해줄래?"라는 이태오, 그리고 지선우의 지친 표정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한다. 서로의 목을 조이는 치열했던 싸움에서 벗어나 진심과 마주하게 될까, 두 사람 관계에 결정적인 변곡점이 찾아온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박인규 죽음의 진실이 오늘 12회 방송에서 밝혀진다. 지선우와 이태오에게 결정적 터닝포인트 찾아올 것"이라며 "그동안 쌓이고 변화해온 감정들이 응축되어 커다란 변화의 순간을 맞는다. 커다란 변곡점이 될 회차이니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12회는 오늘(2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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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부부의 세계] 용의자 박해준, 김희애의 선택은?...박인규 죽음의 진실이 오늘 밝혀진다
용의자로 지목된 박해준과 아들을 지켜야하는 지선우의 선택이 오늘(12회) 공개된다
12회, 이태오에게 등돌린 여병규 회장과 깊어진 여다경의 불신이 어떤 파장을 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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