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 한국 생활 공개하는 아유미
올해 37세...지난 2001년 그룹 슈가 1집 'Tell Me Why' 데뷔
2006년 번안곡 '큐티 허니'로 솔로 활동
'가장 보통의 가족' 큐티 허니 '아유미' 22년만 엄마와 동거...아유미 나이, 슈가 이후 근황은?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슈가 출신 가수 아유미가 '가장 보통의 가족'을 통해 한국 생활을 공개한다.
2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이하 ‘가보가’)에서 오랜만에 한국 활동에 복귀하는 그룹 슈가 출신 가수 겸 배우 아유미가 출연한다.
아유미는 본인과 똑닮은 엄마와 22년 만에 동거를 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 모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가장 보통의 가족' 큐티 허니 '아유미' 22년만 엄마와 동거...아유미 나이, 슈가 이후 근황은?
한국으로 거처를 옮긴 아유미의 이사를 돕기 위해 일본에 거주하는 아유미의 엄마가 찾아왔다. 오랜 자취 생활로 절약정신이 몸에 밴 아유미는 일어나자마자 “난방 켜고 잤지?”라며 엄마를 추궁했다. 또한 화장실, 부엌 전등을 꺼달라며 잔소리를 했고, 이에 아유미 엄마는 “어휴 스트레스 진짜!!”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서 VCR 영상을 보던 출연진은 다소 낯선 아유미 모녀의 관계를 흥미롭게 지켜봤다. 두 사람의 극명하게 다른 생활 습관은 서로 떨어져 지낸 세월을 실감하게 했다.
이어 아유미는 엄마에게 점심을 대접하기 위해 자취 22년 차 내공을 발휘했다. 능숙한 칼질과 막힘없는 요리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요리 중간 중간 엄마 몰래 맥주를 마셔 연예계 ‘대표 주당’ 한고은과 하하의 공감섞인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보통의 가족' 큐티 허니 '아유미' 22년만 엄마와 동거...아유미 나이, 슈가 이후 근황은?
아유미는 1984년 생으로 올해 37세다. 일본 돗토리현에서 태어난 재일 한국인 3세로 지난 2001년 그룹 슈가 1집 'Tell Me Why'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아버지는 한국 국적의 재일교포 2세, 어머니는 대한민국 충청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후에 일본 유학을 갔다가 재일교포 남편과 만나 결혼한 한국인이다.
슈가로 데뷔한 이후 활동 초반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귀엽고 엉뚱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유미의 어눌한 한국어 발음과 억양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은 이들이 따라하며 국민 개인기로 떠올랐으며 일밤, 일요일은 즐거워, 느낌표, 해피선데이, 놀러와, 스타골든벨, 개그 콘서트, 야심만만, 연애편지 등의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가장 보통의 가족' 큐티 허니 '아유미' 22년만 엄마와 동거...아유미 나이, 슈가 이후 근황은?
방송사 연말 시상식에서 예능인으로 상을 받으며 승승장구 하던 아유미는 2006년 일본의 유명 가수 코다 쿠미의 히트곡을 번안한 '큐티 허니'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아유미의 서툰 발음이 부각되어 노래가 화제가 됐다.
슈가 해체 이후 SM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고 활동을 이어가다가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로 이적 후 한동안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가장 보통의 가족' 큐티 허니 '아유미' 22년만 엄마와 동거...아유미 나이, 슈가 이후 근황은?
한동안 한국 활동을 중단했던 아유미는 지난 2015년 10월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하며 9년 만에 한국 활동에 복귀했다. 오랜만에 출연한 한국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전보다 유창해진 한국어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2017년 MBN 예능 프로그램 '비행소녀'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재개한 그는 2019년 3월 추성훈, 황광희가 소속된 본부이엔티와 계약했다.
한편 14년 만에 한국 생활을 공개하는 아유미의 진솔한 이야기는 오늘 저녁 7시 40분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 공개된다.
--
'가장 보통의 가족' 큐티 허니 '아유미' 22년만 엄마와 동거...아유미 나이, 슈가 이후 근황은?
14년 만 한국 생활 공개하는 아유미
올해 37세...지난 2001년 그룹 슈가 1집 'Tell Me Why' 데뷔
2006년 번안곡 '큐티 허니'로 솔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