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자 게스트로 '미우새' 방문
3일 저녁 9시 5분 방송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 트롯 여제 김연자가 패널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사한다.
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무대 위 ‘작은 거인’ 김연자의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반전 ‘소녀美’가 공개된다.
‘트로트 퀸’ 김연자가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천사 같다~!” “정말 예쁘다” 며 격한 환호로 반겼다. 이에 응답하듯 김연자는 히트곡을 열창하며 녹화장을 순식간에 콘서트장으로 바꿔 놓았다.
하지만 이렇게 파워풀한 모습을 선보이던 김연자가 토크를 이어가면서 수줍은 소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7년째 공개 열애 중인 김연자가 연애 이야기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한 것. 김연자는 남자친구 칭찬을 아끼지 않는 가운데 “싸울 일은 한 가지밖에 없다!”며, 사랑 싸움하는 유일한 이유를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이라는 노래 가사에 대해 MC 서장훈과 남다른 공감대를(?) 형성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어머니께 ‘아들 열보다 낫다’ 는 소리를 듣고 자란 김연자도 의외의 ‘미우새’ 면모가 있다고 폭탄 고백 해 녹화장이 발칵 뒤집히기도 했다.
김종국은 평소 '검종국' '블랙 종국'으로 불릴 정도로 집안의 모든 물건을 검은색으로 구비하고 있기로 유명한 블랙 마니아다. 평화로운 외출 후 집에 돌아온 김종국은 집안의 전등을 켜고 말을 잃고 충격에 빠진다. 검은색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할 집안이 온통 핑크색으로 덮여있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하고 만 것.
도대체 누가, 어떤 이유로 김종국의 집 인테리어를 바꾼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예고했다.
한편 시원한 가창력과 솔직 귀여운(?) 입담으로 어머니들의 마음을 훔친 김연자와 김종국의 핑크 하우스에 얽힌 사연은 3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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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트롯 여제 '김연자' 출격, 김종국 집이 온통 핑크색으로 뒤덮인 이유는
가수 김연자 게스트로 '미우새' 방문
3일 저녁 9시 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