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러블리 '멍지효'는 잠시 안녕...영화 '침입자'로 '무섭지효' 탄생, 이미지 변신 기대
베일에 싸인 동생 '유진'으로 컴백, 소름끼치는 연기 변신 도전

출처: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25년만에 돌아왔다' 동생 vs '친자확인 하시죠' 오빠, 영화 '침입자' 21일 개봉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러블리의 대명사 배우 송지효가 영화 '침입자'를 통해 소름 끼치는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이다.

데뷔 이후 러블리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온 배우 송지효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에서 남편 대신 SNS와 사랑에 빠진 '미영' 역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연기 호평을 받은 그녀는 '송지효 그 자체처럼 연기했다'라는 그녀의 말처럼 배우가 가지고 있는 러블리함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출처: 영화 '침입자'예고편 캡처

 

뿐만 아니라 '부부 갱생 프로젝트'라는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낸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는 능력 있는 워킹맘이자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여인 '수연' 역할을 맡음으로써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특히 그녀는 민감한 소재를 다룸에도 불구하고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과 호소력 짙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처럼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사랑받아온 배우 송지효가 '침입자'를 통해서는 25년 만에 돌아온 베일에 싸인 인물 '유진' 역할에 도전했다. 이미 공개된 예고편과 포스터 속 날카로운 눈빛, 섬뜩한 표정을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한 그녀는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모습이어서 걱정도 있었지만,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유진'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탐이 나서 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영화 '침입자'를 통해 러블리함은 잠시 지우고, 데뷔 이래 가장 소름 끼치는 이미지 변신을 앞둔 송지효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배우 송지효의 애정과 노력으로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 영화 '침입자'는 오는 5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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