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노푸른 기자] '사생활 논란'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본명 박승종)가 첫 입장을 밝혔다.

4일 오후 약쿠르트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당사자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로 시작하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이어 "당사자들은 또래의 여성분들로, 개인 SNS를 통해, 약국에서의 상담을 통해 알게 된 사이" "좋은 감정 또한 있었지만 깊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끄럽지만 성병검사인 STD 검사를 받은 적이 없었다"며 병원을 찾아 소변검사를 한 결과 "가드넬라, 유레아플라즈마는 양성, 헤르페스 1형, 2형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댓글로 '소변검사만으로는 정확한 보균 여부를 알 수 없으니 피검사 결과도 공개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현재까지 세 명의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약쿠르트는 "법적인 대응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금껏 좋아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유튜브 등 각종 외부활동을 중지하며 제 행동에 따른 죄책감을 느끼고 관련된 분들께 사죄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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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 활동 중단 선언 

4일 오후 유튜브 계정 커뮤니티에 첫 입장문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