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서버, 공정성을 보장하는 자체적인 서버 체계 구축
발로란트 캐릭터, 한국인 에이전트 제트 공개

[문화뉴스 MHN 윤자현 기자] 5월 5일 라이엇 게임즈에서 한국의 발로란트 클로즈 베타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발로란트는 5대 5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FPS(1인칭 슈팅 게임) 게임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IP를 사용하지 않은 독자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으며 근미래의 지구가 배경이다.

공정성과 경쟁성을 추구하는 라이엇 답게 발로란트는 공정한 경쟁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발로란트는 자체적인 128틱 서버를 사용하고 게임 용도의 사설 네트워크망을 전 세계에 구축하여 사용자의 70% 이상이 30ns 이하의 핑에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기존의 FSP 게임은 64틱 서버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보는 게임 화면과 다른 플레이어가 보는 화면에 시차가 발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128틱 서버를 사용하는 발로란트에서 실행하는 넷코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거의 일치한다. 128틱 서버 미만인 서버에서는 게임 네트워크에서 업 샘플링을 통하여 다른 클라이언트에서 보이는 화면을 개선한다.

발로란트는 FPS 게임에서 문제가 되는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클로즈베타에서 수집한 데이터로 부정행위 방지 체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발로란트는 핵 문제의 해결 방안 중 하나인 '전장의 안개'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는 적이 시야에 들어오기 전까지 플레이어의 위치를 알려주지 않는 방식이다.

발로란트에서 플레이어의 이동속도는 벽을 타고 질주를 할 수 있는 다른 게임과 비교했을 때에 상대적으로 느리다. 발로란트는 전술 슈팅 게임이다. 이동 속도가 빠르면 조준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여 플레이어의 이동 속도를 낮추었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마구잡이로 총을 난사하는 것이 아니라 위치와 자세를 신중하게 잡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발로란트의 개발자는 사용자가 게임에 포함된 여러 요소를 충분히 생각할 수 있기를 바라고 게임 조작 시간에 비례하여 축적되는 '머슬 메모리'를 갖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발로란트의 에이전트는 총 12명인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공개된 에이전트는 화염 전투형 피닉스, 한국인 닌자 제트, 독성 화학무기 바이퍼, 러시아 용병 소바, 모로코 스파이 싸이퍼, 궤도형 공격 에이전트 브림스톤,  중국 의무병 세이지, 미스터리 에이전트 오멘이 있고 아직 미공개된 4명의 요원이 남아있다.

각 캐릭터는 총 4개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각 캐릭터의 특성에 맞는 메인 스킬은 매 라운드 사용할 수 있다. 궁극기는 목표 달성 및 킬을 통해 충전 사용 가능하며 평균적으로 3라운드 이상 플레이해야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입 스킬이 있는데 각 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상점에서 구매하여 충전해 사용하는 구입 스킬이 있다. 5명의 에이전트의 능력을 잘 조합하여 전략적으로 게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한국 클로즈 베타를 참여하는 방법은 발로란트 계정을 만들고 트위치나 아프리카 TV 계정과 연동한 뒤, 게임 영상 시청을 통해 베타 참여 권한(드롭스)을 얻을 수 있다. 시청 시간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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