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우-이태오, 이태오-여다경의 관계에 새로운 변화가 들이닥칠 것
오늘(8일) 밤 10시 50분 13회 방송

JTBC

 

[문화뉴스 MHN 노푸른 기자] 8일 13회 방송을 앞둔 '부부의 세계' 지선우(김희애)와 이태오(박해준)의 관계에 거대한 폭풍같은 변화가 들이닥쳤다.

지선우와 이태오와 결혼은 이태오의 불륜으로 인해 끝이 났지만 둘은 서로에게 미련이 남아있었다. 이태오는 여다경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그 결혼도 별 거 없더라"하며 지선우와의 이혼에 대한 후회를 내비쳤다. 이태오와 지선우는 가까이서 서로를 바라보다가 폭발하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12화 방송 캡쳐

 

12회 방송에서 지선우는 박인규(이학주)의 죽음과 관련해 경찰서에 출석한 이태오를 감싸며 "그 날, 저랑 함께 있었습니다"고 말하며 이태오의 혐의를 벗겨주었다. 지선우에게 누명을 씌울 생각이었던 여다경(한소희)의 아버지 여병규(이경영)의 예상과 다르게 벌어진 상황에서, 아슬아슬한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태오의 행동이 수상해지자 이태오의 새 부인 여다경의 불안과 불신은 더욱 커지고 지선우의 아들 이준영(전진서)은 부모님의 이혼 후 정서적 혼란이 점점 커져 상습적 도벽까지 보인다. 이준영은 "서로 지긋지긋하게 끝장 다 봤잖아. 그래놓고 이제 와서 왜 다시 만나"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내비친다. 

13회에서는 지선우가 고산을 떠나 새로운 곳에 정착할지 공개된다. 지선우는 "정말 나 없이도 잘 키울 자신 있어?"라고 말하며 아들 준영이의 양육을 잠정적으로 이태오에게 맡길 것을 예고했다.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 이태오와 지선우, 그리고 이태오를 믿지 못하는 여다경 사이에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지선우와 이태오는 애써 외면했으나 여전히 떼려야 뗄 수 없는 감정이 뒤엉켜 있다는 것을 알았다. 여기에 파국이 남긴 이준영의 깊은 상처까지 맞닥뜨리며 다시 위기를 맞는다. 이준영의 방향은 결정적 변곡점을 맞는 이들 관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그 선택과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19금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비지상파극 1위를 달성했다. 지난 12회가 시청률 24.332%를 기록, 지난해 2월 1일 방송된 JTBC ‘스카이캐슬’ 최종회(23.779%)가 갖고 있던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 기록을 깼다.

'부부의 세계' 13회는 8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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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종영까지 4회...19금임에도 불구, 시청률 역대 비지상파극 1위

지선우-이태오, 이태오-여다경의 관계에 새로운 변화가 들이닥칠 것
오늘(8일) 밤 10시 50분 13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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