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영원의 군주' 이제 7회차, 러브라인 맥락 이해하기엔 아직 이르다...조금 더 기다려야
이민호 다시 차원의 문 넘나, 우도환과 대립한 이유는?

출처: SBS '더킹: 영원의 군주'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김은숙 작가의 컴백과 함께 이민호, 김고은, 우도환, 정은채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며 화제를 모았던 '더 킹: 영원의 군주'(이하 '더킹')가 한창 SBS에서 방영중이다.

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인 만큼 첫 방송이 시청률 11.6%를 찍으며 안정적인 시작을 알렸지만 이후 한자릿수로 떨어지는 등 다소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김은숙 작가 특유의 센스 있는 스토리와 전개는 '더 킹'의 재미를 더해주지만 다소 시대착오적인 대사와 뜬금없는 러브라인의 맥락은 극의 몰입도를 떨어뜨린다. 특히, 시청자들의 이해속도에 맞추지 못 한 러브라인의 급발진은 다소 의아함을 자아낸다. 아직 6회분까지 방영되지 않은 만큼 풀리지 않은 복선들과 남자 주인공 '이곤'(이민호 분)의 감정선을 설명한 맥락들을 보여줄 충분한 전개가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김은숙 작가의 주특기인 러브라인에 드라마의 초점이 맞춰진 만큼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 

한편, '평행세계'라는 특이하고도 생소한 소재를 사용한 만큼 SNS 상에서도 '더 킹'에 대한 리뷰가 끊임 없이 올라오고 있다. 이는 다소 저조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더 킹'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지난 회차에서 '이곤'이 반역자 '이림'(이정진 분)이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가 자신을 찾아올 것이라 예상해 극의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출처: SBS '더킹: 영원의 군주'

이 가운데 평행세계로 넘어가려는 '이곤'과 대립하고 있는 '조영'(우도환 분)의 스틸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드라마에서 친형제 같은 케미를 자랑하며 사랑받아오고 있는 둘이기에 과연 그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원의 문을 넘나들며 평행세계라는 배경하에 펼쳐지는 이과형 황제 '이곤'과 문과형 형사 '정태을'의 로맨스를 그린 금토 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 7회분은 8일 밤 10시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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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영원의 군주', 러브라인의 행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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