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서울 27명, 전국 40명
박원순 서울시장 집합금지 명령 발령
서울 지역 유흥업소 영업 중지...해제 시기 미정

출처=연합뉴스 ㅣ 박원순 서울시장
[종합] 이태원 클럽 확진자 전국 40명...박원순 "클럽, 유흥주점 집합금지 명령" 집합금지 명령 해제 시기는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증가하면서 서울 시내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9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 지역 확진자가 27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태원 클럽 관련 전국 확진자는 총 40명이 됐다.

박 시장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증가를 막기 위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하며 "이 순간부터 해당시설은 영업을 중지해야 하고, 위반 시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클럽과 같은 다중밀접 접촉 업소에 대해서는 집합 금지명령과 같은 행정명령을 내리는 것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연합뉴스 ㅣ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폐쇄된 이태원 클럽 입구 
[종합] 이태원 클럽 확진자 전국 40명...박원순 "클럽, 유흥주점 집합금지 명령" 집합금지 명령 해제 시기는? 

박 시장은 "코로나19가 수습되어 가는 과정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라는 엄중한 현실"이라며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다. 

이어 "이태원 클럽 관련 전체 확진자 수는 서울 27명, 경기 7명, 인천 5명, 부산 1명 등 40명"이라며 "앞으로 추가 확진자가 더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번 집합금지 명령은 서울 지역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룸살롱 등 유흥업소에 해당하는 시설들에 한에 내려진 조치다. 집합금지 명령이 발령되면 해당 시설들은 즉각 영업을 중단해야 하며 위반시 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 

한편 명령 해제에는 정해진 기한이 따로 없어 향후 별도의 명령이 내려져 해제될 때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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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태원 클럽 확진자 전국 40명↑ 박원순 "클럽, 유흥주점 집합금지 명령" 집합금지 명령 해제 시기는?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서울 27명, 전국 40명 
박원순 서울시장 집합금지 명령 발령
서울 지역 유흥업소 영업 중지...해제 시기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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