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닥터 포스터'와 비교, '이태오' 역할의 결말...달라질까?

출처: JTBC '부부의 세계'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불륜이라는 소재로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종영이 머지 않은 가운데 어떤 결말을 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여러 사람에게 질타를 받으며 욕을 먹고 있는 '이태오(박해준)' 캐릭터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드라마 초반 불륜을 저지르며 "사랑이 죄는 아니잖아"와 같은 대사로 '지선우(김희애)' 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속까지 들끓게 한 '이태오' 역할은 '부부의 세계' 속 가장 큰 빌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만큼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태오' 역을 맡은 박해준은 뛰어난 연기와 섬세한 표정묘사로 극 중 뻔뻔하고도 비상식적인 '이태오'를 잘 표현해 내 호평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회차에서 이미 '여다경(한소희)'과의 불륜으로 상처를 입힐대로 입혀놓고 '지선우'에게 다시 미련을 드러낸 '이태오'는 점점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힘든 캐릭터가 돼가고 있다. 

출처: BBC one '닥터 포스터'
젬마 포스터(슈란느 존스), 사이먼 포스터(버티 카벨), 케이크 파크스(조디 코머)

'이태오' 역할의 최후가 과연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부의 세계' 원작인 '닥터 포스터'에서 '이태오' 역할은 어떤 최후를 맞이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일고 있다.

원작 '닥터 포스터'에서 '이태오' 역할인 '사이먼 포스터'는 '지선우' 역인 '젬마 포스터'와 불륜녀 '여다경' 역인 '케이트 파크스' 모두에게 버려져 자살시도를 하려고 차도에 뛰어든다. '이태오'와 '지선우'의 아들 역시 원작에서는 엄마와 아빠 모두 싫다며 떠나지만, 이는 영국에서 그 나이에 독립을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부부의 세계'에서는 아들이 중학생인 만큼 어떤 결말이 날지 미지수이다.

한편, 결말이 멀지 않은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 14회는 9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

JTBC '부부의 세계', 이태오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까

원작 '닥터 포스터'와 비교, '이태오' 역할의 결말...달라질까?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