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선미-유빈-혜림-예은-선예 최근 근황
신곡발표부터 결혼까지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원더걸스(Wonder Girls)는 지난 2007년 2월 10일에 데뷔해 'Tell me', 'So hot', 'Nobody' 일명 '텔쏘노'로 3연속 히트를 터뜨리며 한국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 매김했다. 승승장구하던 원더걸스는 박진영과 함께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이후 미국에서 '조나스브라더스' 오프닝 게스트, 한국 최초 빌보드 싱글차트 Hot 100에 진출하는 등 성과를 거뒀지만, 당시 한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던 걸그룹으로서는 아쉬운 결과였다. 하지만 현재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문화로 자리매김한 K-pop의 선두주자로서 유례없는 미국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된다.

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JYP엔터테인먼트

2015년 한국으로 복귀 후, 원더걸스는 멤버 전원이 작곡, 작사, 악기 녹음에 참여한 곡 'I feel you', Why So Lonely' 등을 발표했다. 걸그룹 세대교체의 흐름 속에서도 이 곡은 음원 1위에 오르며 2세대 걸그룹으로서 유일하게 각종 연말시상식의 여자그룹상 후보에 올랐으며, 아이돌 걸그룹을 넘어 '셀프 프로듀싱 밴드'로 아이돌의 '프로듀싱'이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제시했다.

데뷔 10주년이 되던 2017년에 원더걸스는 굿바이 싱글 '그려줘'를 끝으로 그룹을 해체했다. 하지만 해체 이후에도 각 멤버들은 서로 친분을 유지하며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중이며, 대중들을 비롯한 많은 후배 아이돌들에게 레전드 걸그룹이자 롤모델로 회자되고 있다. 아직까지 멤버들은 원더걸스의 공식 팬클럽 원더풀(Wonderful)을 언급하는 등 원더걸스와 원더걸스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안소희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안소희는 현재 BH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부산행', '싱글라이더' 등의 영화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으며, 지난해에는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에 출연하며 코믹연기를 선보인 바있다.

특히 안소희는 원더걸스 시절부터 사복 잘입기로 유명한 연예인 중 한명이었는데, 활동이 없는 시기에도 '소희 사복'은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팬들은 안소희의 SNS를 통해 소희의 사복 등 근황을 확인하고 있다.

출처: 선미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선미는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24시간이 모자라'를 시작으로 '보름달'로 연이은 히트를 기록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했으며,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 후 '가시나', '주인공', '날나리' 등으로 중저음 보이스의 몽환적인 분위기로 독보적 매력의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선미는 앨범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도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월드투어를 하는 등 한국 톱 솔로가수로서 활약하고 있다.

출처: 르엔터테인먼트

유빈은 '언프리티랩스타'에 출연해 아이돌 출신 랩퍼로서 받았던 저평가를 깨끗이 씻으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후 랩에만 국한되지 않고 '숙녀', '무성영화' 등의 수록곡을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을 발매했다.

유빈은 지난 1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했고, 오는 21일 타이틀곡 '넵넵(ME TIME)'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서 유빈만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개성과 감성을 담아내 유빈의 음악적 성장을 담아냈다고 하여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숙녀', '땡큐 쏘 머치(Thank U Soooo Much)', '무성영화' 등 3장의 앨범으로 싱어송라이터의 역량을 보여준바 있는 유빈이 이번에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출처: 르엔터테인먼트

혜림은 최근 유빈이 설립한 '르엔터테인먼트' 1호 연예인으로 계약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통역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연예 활동 중에도 성실한 학교 생활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 7년간 열애 중인 연인이자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신민철 선수와의 연애를 공개했다. 또한 지난 1일, 다가오는 7월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7년 연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에 혜림의 소속사 대표인 유빈은 축하의 메세지를 보냈고, 배우 안소희는 축하문자를 보냈으며, 핫펠트 예은은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며 축가를 만들어줄 것'이라는 등 서로를 응원하는 원더걸스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아메바컬쳐

예은은 예명 핫펠트(HA:TFELT)로 활동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예은은 2014년부터 원더걸스와 솔로 활동을 병행했으며, 이후 아메바컬쳐와 계약하면서 아이돌로 보여준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아티스트 예은만의 모습을 보여주며 활동하고 있다. 

핫펠트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첫 정규앨범 '1719'를 발매하고, 스토리북을 함께 발간했다. 스토리북 '1719(부제:잠겨 있던 시간에 대하여)'는 오픈 이틀만에 완판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예은은 예능 등에서 자신의 소신을 밝히며 연일 화제를 몰고 있으며, 예은의 소신이 담긴 말은 많은 이들에게 응원이 되고 있다.

출처: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선예는 2013년에 결혼하며 캐나다에 거주하며 육아에 전념해왔다. 곧 결혼식을 올리는 혜림은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예 언니랑 얘기했다. 문자로 주고 받았다. 언니는 당연히 이미 알고 있었다."며 선예의 소식을 전했다. 

선예의 가장 최근 활동은 2018년 MBC '복면가왕'의 출연이다.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가왕의 자리를 탈환하진 못했다. 결혼 후 원더걸스의 메인보컬로서 활동했던, 입증된 보컬리스트 선예의 노래를 팬들은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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