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기억하다] '작은 별 변주곡'의 비밀,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를 기억하다.
  • 박한나 기자
  • 승인 2020.05.13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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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신동 모차르트의 삶
동요'작은 별' 원곡의 비밀 공개

[문화뉴스 MHN 박한나 기자] 만일 누군가가 클래식 작곡가의 이름을 기억해내라고 물어온다면 아마도 5명 안에 들어갈 정도로 우리에게 익숙한 작곡가가 있다. 바로,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이다. 우리에게 '음악의 신동'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모차르트는 전세계의 문명사회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아무리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없더라도 모차르트의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특히 그는 어린시절 주목할 만한 음악을 남겼기에 음악 역사상 가장 재능이 뛰어났던 천재로 인정받고 있다.

35년의 짧은 인생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곡을 작곡했으며 다수의 작품들이 음악성 측면에서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 또한 그의 작품은 음악역사의 흐름을 바꿀만큼 중요한 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출처 픽사베이
[클래식, 기억하다] '작은 별 변주곡'의 비밀,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를 기억하다.

1762년 모차르트의 아버지는 당시, 6세인 볼프강과 11세의 누나 나네를(Nannerl)을 데리고 뮌헨으로 연주 여행을 시도한다. 이것을 시작으로 그들은 거의 10년간의 소년 시절은 주로 각지를 연주 여행한다. 두 사람의 연주회는 각지에서 호평을 받고 그 신동다움을 나타내는 일화는 수없이 남아 있지만, 결국은 곡예의 구경거리 같은 흥미가 중심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각지에서 얻은 음악 체험과 서로 교제한 음악가들의 활동은 그의 장래에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되었다. 

특히 1772년부터 행한 세 번째 이탈리아 여행은 모차르트의 음악관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알렐루야」를 포함하는 유명한 모테트 「엑슐타테 유빌라테」(성악곡)는 이 여행의 산물이었다.

빈에 거처를 정한 1781년 이후, 불멸의 명작을 잇달아 써 갔다. 1782년에 오페라「후궁으로부터의 도주」가 완성되고, 같은 해에는 알로이지아 베버의 동생 콘스탄체(Constanze)와 결혼한다. 「피아노 협주곡 d단조」(1785)에 이어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오페라)(1786)을 완성, 그 초연은 대성공을 거둔다. 같은 해 프라하에서의 상연도 열광적인 성공으로 이것이 인연이 되어 프라하를 방문, 시민들에게 따뜻한 환영을 받는다. 이어 완성된 대작 「돈 조반니」(1787)는 프라하에서 초연되어 「피가로의 결혼」(오페라)에 못지 않는 성공을 거두게 된다.

출처 요한 네포무크 델라 크로체, 모차르트의 초상화

모차르트가 작곡한 것으로 유명한 동요 '작은 별'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또한 영어를 처음 배울 때 부르는 'ABC 송'을 모르는 사람 역시 드물 것이다. 이 두 곡은 닮은 점이 있다. 바로 멜로디가 같다는 것이다. 

그의 음악, 특히 젊어서 작곡한 음악은 대체로 밝고 명랑하고 경쾌하다. 그의 즐거웠던 삶이 그의 음악에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도 슬프고 우울한 음악도 작곡했지만, 그런 음악에서도 삶의 치열함이라던가 처절한 광기 같은 감정은 잘 안 느껴지는 편이다. 그래서 일까. 모차르트의 음악이 소위 '태교 음악'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원래 곡의 제목은 작은 별과는 관계가 없다. 이 곡은 모차르트가 1778년 파리 여행 중에 파리에서 들은 프랑스 민요'아, 어머님 들어주세요'의 주제에 열두 개의 변주를 붙여 작곡한 곡이다. 그래서 원 제목은 '"아, 어머님 들어 주세요"를 따른 12개의 변주곡 C장조'이다. 

출처 픽사베이
[클래식, 기억하다] '작은 별 변주곡'의 비밀,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를 기억하다.

'아, 어머님 들어주세요'라는 민요의 원래 내용은 어떤 소녀가 어머니에게 어떤 남자에게 반했다고, 그래서 괴로워 죽겠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아이들의 동요라고 보기는 좀 어려운 내용인데, 나중에 이 곡이 여러 가지 동요에 쓰인 것은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작곡 솜씨 때문일 것이다. 진위여부를 떠나 우리의 기억 속에서는 '작은 별'로 기억되니, 이 곡을 '반짝반짝 작은 별 변주곡'이라고 부르는 것은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이 곡은 전에는 파리 여행 중에 쓰여졌다고 여겨 졌지만, 최근에 연구 결과로는 약간 다르다. 여행 중 모친의 사망 등 인생의 경험을 쌓은 모차르트가 돌아온 후 약 3~4년이 지난 1781~1782년 경에 썼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이 곡은 비록 소품이지만, 작곡가로 원숙해진 후의 모차르트의 작품이니만큼 작다고, 동요로 불린다고 가볍게 볼 곡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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