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사와 연화도 관광명소 소개
5월 14일 밤 9시 30분 EBS1에서 방송

연화도 풍경

[문화뉴스 MHN 노만영 기자] EBS 한국기행이 5월 14일 밤 9시 30분에 통영 연화도로 떠난다. 한국기행은 지난 11일부터 전국 각지의 사찰을 찾아가 절밥을 맛보는 기획을 시작했었다. 이번 방송에는 통영시 욕지면 연화도에 위치한 연화사를 방문한다.

연화도의 연화봉 아래에 자리한 연화사는 대지면적이 약 1300평, 사찰은 120평 규모로 대웅전, 미륵불, 3각 9층석탑, 요사채2동, 진신사리비, 연화사창건비 등이 있다. 1998년 8월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고산 스님이 산자락에 연화사를 창건하였다. 400여 년전 연화도사, 사명대사, 자운선사 등이 절터에서 수행하였다고 한다. 연화대사와 사명대사의 수도성지로 알려지면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통영시는 이 일대를 불교테마관광지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화도 출렁다리

연화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으로도 유명하다. 연화포구를 둘러싼 사방이 기암절벽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통영 8경의 하나인 용머리 바위와 천영송 그리고 보덕암이 자연의 신비로움을 더해주고 있다. 최고점을 이루는 연화봉(212m)이 솟아있고 동쪽 해안에는 파도가 깎아내린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동머리 주변과 서쪽의 촛대바위는 남해안의 갯바위 낚시터로 유명하다.

방송에서는 통영 바다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연화도의 절밥을 소개한다. 돌섬에서 캔 톳밥과 거북손으로 끓인 된장국과 갓 채취한 생미역을 넣은 해초비빔밥이 이 절을 대표하는 절밥이다.

연화도의 해초비빔밥은 5월 14일 밤 9시 30분 EBS1에서 방송하는 '한국기행: 연화사의 봄바다 한 그릇'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통영관광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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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통영 연화도 관광지...거북손된장국∙미역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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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밤 9시 30분 EBS1에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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