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개봉예정영화
지구상 가장 미스테리한 공간 바다.. 심해 11km 해저 기지에서 무슨일이?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 SF 스릴러 영화 '언더워터' 미지 생물과의 사투 그린다
인류 이전에 지구 상에 존재했던 '무엇' ... 크툴루 신화란?

영화 '언더 워터' 메인 포스터 / 사진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지금까지 인간에 의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지구상 가장 깊은 수심을 자랑하는 바다는 태평향 북마리아나 제도에 위치한 마리아나 해구의 비티아즈 해연이다. 이마저도 인간은 실제로 그곳이 어떠한 환경을 이루고 있으며 어떤 생물이 살고 있는지 모두 알아내지 못했다.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력으로도 그곳에 도달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신의 공간이다. 

 

'언더워터' 예고편 캡쳐 / 지구상 가장 깊은 바다 속 미지 생물과의 사투, SF 스릴러 '언더워터' 28일 개봉

영화 '언더워터'는 마리아나 해구와 비슷한 깊이의 심해에 위치한 기지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이 거대한 압력을 견디는 구조물로 설치된 심해 기지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무너져 내리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리아나 해구의 끝, 해저 11km 지점에 위치한 케플러 기지는 해양 석유 자원 채취를 위한 시추공 건설 현장으로 노라(크리스틴 스튜어트)를 포함한 많은 노동자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기지의 외벽이 파괴되며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사망하고 노라와 몇몇 인원들만 목숨을 건지게 된다. 

'언더워터' 스틸컷 / 사진제공=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들이 무사히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단 하나. 바로 심해를 지나 탈출용 포드가 있는 다른 관제소로 이동하는 것이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심해와 한정된 산소, 그리고 해저 11km에서 이들이 버텨내야 하는 감압까지 절망할 수 밖에 없는 환경적인 요소에 이들은 발을 내딛는다. 

그리고 또 다른 위험요소인 미지의 해저 생물은 이 영화의 핵심 포인트로 심해 기지를 무너뜨리게 한 주범이기도 하다. 징그러운 외형과 거대한 몸집을 가진 해저 생물은 생존 인원들의 목숨을 하나 둘씩 빼앗아가고 남은 자들은 이 해저 생물에 맞서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한다. 

이 영화의 한가지 관전 포인트는 바로 '크툴루 신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이야기라는 것이다. 크툴루 신화란 인류가 나타나기 이전, 까마득한 과거부터 지구에 존재했던 기괴하고 흉측한 외계 생물이 등장하는 이야기이다. 러브크래프트의 저서에 따르면 그 외계 생물의 모습은 촉수가 여러 개 달렸으며 문어와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고 깊은 바다 속에서 인류의 종말과 함께 부활을 바란다고 전해진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지구상 가장 깊은 바다 속 미지 생물과의 사투, SF 스릴러 '언더워터' 28일 개봉

'언더 워터'에서 무너져 내리는 심해 기지의 관리기사인 주인공 '노라'를 연기한 배우는 과거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큰 인기를 모았던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이다. 트와일라잇 시리즈 개봉 당시 시종일관 감정의 변화가 드러나지 않는 연기로 많은 대중들의 아쉬움을 샀던 그녀이지만, 이후 선택한 작품들에서 정적이면서 깊은 내면의 연기를 이끌어내면서 나날이 성장하는 연기력을 보이기도 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함께 호흡을 맞출 배우들로는 뱅상 카셀, T.J. 밀러, 제시카 헨윅, 존 갤리거 주니어 등이 출연한다. 

한편, 과연 이들은 무사히 11km의 심해에서 미지 해저 생물에 맞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을지 다가오는 28일 국내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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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가장 깊은 바다 속 미지 생물과의 사투, SF 스릴러 '언더워터'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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