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 꾸준히 사랑을 노래 다음 앨범 제목은 '사랑'

 

[문화뉴스 MHN 윤자현 기자] 민수는 흔한 이름이다. 하지만 그런 것은 민수에게 아무런 상관이 없다. 민수는 이름에 갇히지 않는 순수해서 자유로운 영혼이다. 

출처: 채널 CJ , 자신을 향한 따뜻한 위로의 파티, 유재하 동문 김민수님의 '위로연'

싱어송라이터들의 등용문인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2016년 제27회 동상을 수상하며 대중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즐거운 행사의 뒤풀이를 '피로연'이라고 한다면, 경연대회에서 보여준 ‘위로연’은 밤낮이 바뀐, 아침이 되어서야 잠드는 자신에게 보내는 작은 위로의 음악 잔치이다. 반쯤 달뜬 목소리로 찬찬히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민수의 음악은 모험가의 면모가 엿보이는 그 눈빛만큼이나 인상적이다. 

2017년 싱글 ‘춤’으로 데뷔한 민수(Minsu)는 평소 작사, 작곡, 편곡 작업까지 모두 직접 진행한다. 본인의 개인 앨범들을 통해 본인의 감정과 지금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으며 아티스트 문선(MOONSUN)과 함께 ‘moi(모아)’라는 전자음악 팀으로도 활동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습니다. 

2018년 5월, 싱글 앨범 '생일 노래'를 발표하였다.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썼었다는 이 곡은 대중 모두의 생일 축하하는 곡이 되었다. 곧 이어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서 진행한 신인 지원 프로젝트 ‘빔스(Beams)’에 선정되어 같은 해 8월에 '섬', 11월에 '괜히'를 내놓으며 활발하게 음악 창작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 중 곡 '괜히'의 프로듀싱과 연주의 일부를 '바이바이배드맨'의 보컬 정봉길이 담당하여 이 노래에서는 '바이바이배드맨'의 분위기가 조금 드러난다.

민수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2019년에도 계속되어, 2월에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합류하였으며, 한 달 후 싱글 앨범 '민수는 혼란스럽다'가 발매되었다. 혼란스러운 제목에 이어 뮤직비디오는 자신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다른 자아를 처치하는 장면이 나온다. 

2020년에 발매된 '미니홈피'는 예전을 상기시키는 것들을 볼때에 감정을 담은 곡으로 혼란스럽던 민수는 정리되었고 추억으로 자신을 남길 수 있게 되었다. 2019년에 '커다란'을 발표하며 고마운 사람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싶어한다. 언제나 사랑을 노래하는 민수의 다음 앨범 제목은 '사랑(LOVE)'가 되어 공식적으로 사랑을 얘기하려 한다. 

 

(사진 제공 =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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