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증상과 예방법
장염에 걸렸을때 먹으면 좋은 음식

[문화뉴스 MHN 박한나 기자] 기온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는 환절기. 온도가 높고 습한 여름철이 될수록 음식이 쉽게 상해 장염이나 식중독의 위험이 높아진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장염. 과연 장염은 무엇이고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되는지,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출처 픽사베이
환절기 불청객, 장염 증상과 장염에 좋은 음식추천

장염은 위·소장·대장 등의 소화기관이 감염되어 설사, 구토, 발열, 복통, 전신쇠약, 탈수의 증상을 보이는 감염성 혹은 독소형 질환이다. 장염 가운데 식품의 섭취가 원인인 경우를 '식중독'이라고 한다.

장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설사와 탈수이다. 여기에 구토, 복통, 미열이 동반되면서 동시에 탈수가 일어나면 전신쇠약을 유발한다. 그 밖의 두통, 근육통과 호흡기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 감기와 혼돈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분변과 토사물에서 혈액이 보이는 경우, 48시간 이상 구토를 하는 경우, 40도 이상의 고열이 있는 경우는 위급한 상황이므로 적극적인 처치가 필요하다.

환절기 및 여름철에 발병률이 높은 식중독과 장염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반복되는 설사, 구토로 인한 수분을 보충해 줘야한다. 또한 장염에 적합한 음식을 회복 단계에 맞춰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출처 픽사베이
환절기 불청객, 장염 증상과 장염에 좋은 음식추천

장염 초기 : 1~2일 동안은 금식을 하면서, 전해질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좋다.

간혹 물을 먹으면 바로 설사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는 이온음료를 마시며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

회복기 :  미음, 죽, 밥의 순서로 식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때 주의해야할 것은 자극적이며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충분한 열량을 제공하는 식품과 두부, 콩류, 살코기 등의 고단백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습관 바꾸기 :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소량씩 잘 씹어서 삼키는 것이 필요하다.

출처 픽사베이
환절기 불청객, 장염 증상과 장염에 좋은 음식추천

그렇다면 장염환자를 위해 어떤 식재료를 선정하면 좋을까.

장염환자의 경우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부드러운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적당하다. 따라서 껍질이 벗겨져 잇는 곡류, 살코기 위주의 부드러운 육류, 양배추나 브로콜리 등 부드럽게 넘길 수 있는 채소들을 다져서 조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장염의 주요 증상인 설사는 체내의 수분을 손실시키는 주범이다. 장염이 걸렸을 때에는 잦은 설사로 인해 손실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등 증상을 점차 완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설사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들을 알아보자.

첫 번째, 물에 희석 시킨 사과 주스
사과 주스의 경우 수분과 전해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다만 진하지 않도록 물에 희석하여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출처 픽사베이
환절기 불청객, 장염 증상과 장염에 좋은 음식추천

두 번째, 바나나, 홍시, 곶감 등
배설물의 수분을 감소시켜 주는 탄닌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바나나, 홍시, 곶감 등은 설사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출처 픽사베이
환절기 불청객, 장염 증상과 장염에 좋은 음식추천

세 번째, 유산균 음료
유산균 음료의 경우, 세균 감염으로 약해진 장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출처 픽사베이
환절기 불청객, 장염 증상과 장염에 좋은 음식추천

무엇보다 장염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

흐르는 물에 비누 등을 이용하여 손을 자주 씻고 위생 상태를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음식만을 먹는 것이다. 또한 장염 비브리오균에 감염된 어패류 등의 해산물은 날것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조리한 음식이더라도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출처 픽사베이
환절기 불청객, 장염 증상과 장염에 좋은 음식추천

식재료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조금이라도 상한 식재료나 음식은 먹지 말고 과감하게 폐기하며 도마와 행주는 멸균 소독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

환절기 불청객, 장염 증상과 장염에 좋은 음식추천

장염 증상과 예방법

장염에 걸렸을때 먹으면 좋은 음식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