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고교시절 서수용 선생님 격려로 음악 계속해
김호중, 영화에서 독일 유학 이후 영화에 직접 출연

출처: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김호중 프로필 사진

[문화뉴스 MHN 윤자현 기자]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한 김호중의 인생 이야기가 다시 한번 영화로 만들어진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의 유년과 청소년·청년 시절, 독일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뒤 '미스터트롯' 출연, 대중의 사랑을 받는 현재 등 인생 이야기를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출처: 네이버 영화, '파파로티(2012)' 포스터

앞서 2013년에 김호중의 고교 생활과 선생님의 이야기를 각색해 제작된 '파파로티(2012)'가 누적 관객 수 170만 명을 넘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음악을 향한 강한 열정을 가진 학생과 학생을 마음을 다해 지도하는 선생님의 감동적인 스토리는 여전히 안방극장에서 재방영되며 회자되고 있다.

김호중은 2009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고딩 파바로티'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스타킹 출연 후 영화 관계자가 김호중에게 직접 연락하여 삶이 영화화되었다.

출처: SBS 'I M Shook' 유튜브, 고딩파바로티 김호중

고등학생 김호중은 고교 시절 격투기에 빠져있었고 격투기 K1의 청소년 챔피언까지 올랐다. 이후 조직에서 활동하며 무단결석을 하여 퇴학 위기까지 맞았다.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 서수용 선생님은 자신이 속한 예술고로 전학 온 뒤 김호중의 무단결석을 막기 위해 대구에서 김천까지 태워 등하교를 시키며 격려했다. 김호중은 음악을 하기 위해 조직 생활을 청산하였으며 점차 안정적으로 성악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출처: KM컬쳐, '파파로티(2012)' 시사회에 참석한 스승 서수용(왼쪽)과 제자 김호중(오른쪽)

선생님께서 숙제로 낸 고음 처리가 가장 어렵다는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서수용 선생님이 이를 촬영하여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 그 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해당 영상의 주인공을 찾는 연락이 오며 영화 같은 김호중의 이야기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한편, 영화는 오는 10월 초 개봉 예정이다. 김호중은 독일 유학 뒷이야기 부분부터 직접 출연할 예정이다.

 

 

----

'미스터트롯' 김호중의 삶, '파파로티' 이어 영화로 제작 결정! '트바로티'의 비하인드 스토리

 

김호중, 고교 시절 서수용 선생님 격려로 음악 계속해

김호중, 영화에서 독일 유학 이후 영화에 직접 출연

-----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