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신성록, 양세형, 차은우, 김동현의 열정 넘치는 노래방 미션이 공개된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아이스박스 다섯개를 두고, 이 중 하나에 사부가 준비한 준비물이 들어있다며 이어 "노래방 기계로 정해진 노래를 불러 90점을 넘어야만 아이스박스를 열어볼 수 있다"라는 깜짝 미션이 주어졌다.

이날 노래방 미션에는 조용필, 서태지와 아이들, 원더걸스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선곡된 가운데, 이날의 사부는 이 가수들을 전부 능가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민가수'이자 전설의 레전드 가수라고 해 이목을 끌었다.

노래방 미션 중 이승기는 "한방에 끝낼 수 있다. 설마 내가 내 노래가 100점이 안 나오겠냐"라며 미션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자신의 데뷔곡인 '내 여자라니까'를 선곡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승기는 "원곡 가수가 불러도 100점은 절대 안 나온다"는 양세형의 말 때문인지 16년 전 데뷔곡을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100점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던 양세형은 물론, 모든 멤버들이 그의 노래에 빠져들었고, 특히 가수 후배인 차은우는 "이걸 내 귀로 직접 듣다니"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레전드 사부는 바로 발라드 레전드 '신승훈'이였다. 신승훈은 "잘 지냈어?"라고 밝게 외치며 등장했다. 이에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특히 이승기는 "오늘 사부님 노래 대한민국에 안 들어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감탄했다.

신승훈은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하는 이승기를 보며 "승기가 많이 컸다"며 기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한편, 국민발라더 '신승훈'이 나오는 집사부일체는 17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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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집사부일체] '국민가수' 사부 누구? 조용필-서태지-원더걸스-BTS를 능가하는 레전드 누구?...이승기 '내 여자라니까' 열창
17일 사부의 정체는 국민 발라더 '신승훈'..."승기가 많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