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개봉예정영화
극강 아날로그 액션의 ‘미친’ 몰입감 선사
조지밀러 감독, 후속편 제작 확정, 샤를리즈 테로는 하차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제공

[문화뉴스 MHN 박혜빈 기자] 전 세계 영화팬들을 열광시킨 재난 블록버스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6월 4일 4DX 개봉을 전격 확정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미친 폭렬 액션을 선보이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1985년 ‘매드맥스3’ 이후 30년 만에 오리지널 시리즈를 감독한 조지 밀러가 연출을 맡았다.

국내 390만 명 관객을 동원하고 월드 와이드 3억 7,500만 달러, 한화로 4,600억 원의 수익을 거두며 초히트를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2016년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97%라는 놀라운 찬사를 받았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 의상상, 분장상, 미술상을 비롯해 미국 배우 조합상(영화부문 스턴트상),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감독상, 미술상, 편집상, 의상상, 분장상, 액션영화상, 액션영화 남우주연상, 액션영화 여우주연상), 런던 비평가협회(작품상, 감독상), 시카고 비평가협회(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LA 비평가협회(감독상, 촬영상, 미술상), 새턴 어워즈(최우수 여우주연상), MTV영화제(최고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컴퓨터 그래픽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실제 제작된 150여 대의 차량을 등장시켰고, 4륜 구동 자동차에 크레인을 달고 엣지 카메라라는 장치를 장착한 후 실시간으로 촬영하는 등 아날로그 액션의 극강을 선보인다. 전례 없는 캐릭터를 완성시킨 톰 하디와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등의 배우들이 직접 액션 열연으로 제어할 수 없는 속도로 사막을 횡단하며 펼치는 추격전은 관객들의 극찬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거침없이 쏟아지는 광기의 액션과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감각적 영상은 러닝타임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긴장감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도의 스릴을 전한다. 이러한 가운데 특히 4DX로 경험하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어떤 영화와도 비교하기 힘든 ‘미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조지 밀러 감독은 영화를 통해 “절망적인 시대에도 어떤 횃불, 이를 테면 인간애를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현재 고난의 시대를 지내는 관객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흥행에 대해 “극장이 아닌 TV 등의 다른 형태로는 체험의 밀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정의했던 것처럼 이번 4DX 개봉이 극장에서 보는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조지 밀러 감독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후속편 제작을 논의하고 있다며,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했던 여주인공 퓨리오사가 단독 주인공인 여성 히어로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속편은 그가 5년 만에 준비하는 어린 퓨리오사의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로, 주연배우는 현재 45세인 샤를리즈 테론이 아닌, 20대의 어린 여배우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조지 밀러 감독은 한때 샤를리즈 테론을 그대로 기용하고 CG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했으나, 다른 배우를 캐스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세기 걸작에서 시작해 21세기 관객들과 만나는 22세기 재난 블록버스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4DX는 오는 6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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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블록버스터의 전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6월 4일 4DX 개봉 확정!

극강 아날로그 액션의 ‘미친’ 몰입감 선사

조지밀러 감독, 후속편 제작 확정, 샤를리즈 테로는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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