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싱어송라이터 '김사월' 공연 - 김사월쇼 - 반짝 반짝
독립예술영화관 챌린지 'Save Our Cinema'...배우 최희서, 이제훈 등 참여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5월에 주목해야 할 반짝이는 문화 콘텐츠들을 소개한다.
[공연] 김사월 쇼 - 반짝 반짝 (2020년 5월 23일(토) 오후 8시 - 2020년 5월 24일(일) 오후 7시)
출처: yes24 공연
포크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이 매년 직접 기획하고 연출하는 단독 공연 '김사월 쇼 : 반짝반짝'이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펼쳐진다.
김사월은 2014년부터 매년 4월 '사월쇼'라는 이름으로 솔로 공연을 열어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사월쇼는 코로나19의 여파로 5월에 개최된다.
이번 사월쇼의 부제 '반짝 반짝'은 김사월의 미발표 곡 '반짝 반짝'에서 따온 제목이다.
'여기서 아름답지 않은 이는 죽게 될거야. 우린 아름답지 않아. 날 죽여봐' (김사월의 노래 '반짝 반짝' 중에서)
김사월은 '이 세상에 불행과 혐오가 가득 찰 때 우리는 서로를 안고 서로의 존재를 잃지 않도록 도우며 살아갈 거예요. 슬픈 것은 슬픈 대로 약한 것은 약한 대로 노래하고 연주하며 함께하고 싶어요.' 라는 말로 공연을 소개했다.
사월쇼의 참여 뮤지션은 김사월(기타, 보컬)을 포함하여 박희진(키보드, 코러스), 전솔기(베이스), 정수영(드럼), 이시문(기타)로, 총 5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김사월은 2015년 발매한 1집 '수잔'을 시작으로 라이브 앨범 '7102'(2017), 2집 '로맨스' 등을 발표해왔다. 그의 시적인 가사와 고요한 깊이를 가진 음색은 무심하지만 특별하다.
김사월은 2016년 '수잔'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상, 2019년 '로맨스'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스 포크 음반상과 노래상을 수상하며 김사월이라는 독자적인 장르를 개척해왔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개최되는 '김사월쇼 : 반짝 반짝'은 예스24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캠페인] 'Saver Our Cinema'(세이브 아워 챌린지) - 독립영화관을 살려주세요
출처: Save Our Cinema' 인스타그램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독립예술영화관을 후원하기 위해 'Save Our Cinema' 캠페인이 5월 6일부터 100일간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19로 폐쇄된 공간이 꺼려지며 영화 업계는 사실상 '중단'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막대한 자본금으로 제작되는 상업 영화들의 개봉이나 제작이 미뤄지며 많은 영화인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영화계는 그야말로 침체에 빠졋다.
작은 자본으로 운영되던 독립영화관은 더욱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이에 영화계는 지난 6일 '한국영화특별지원사업'을 발표했다. 100일 동안 '독립예술영화관 챌린지'를 통해 독립예술영화관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의 시작을 끊은 사람은 배우 최희서다. 그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로 인해 관객의 발길이 닿지 않는 전 세계의 작고 귀한 영화관들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독립예술영화관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국 영화 100년, 우리의 사랑이자 자랑인 영화, 영화관을 응원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Save Our Cinema' 챌린지에 동참했다.
출처: 배우 최희서 인스타그램 캡쳐
이어 "지난 15년 동안 저에게 영감과 사랑을 아낌없이 주었던, 친애하는 독립예술영화관에게. 고맙습니다"라며, 배우 이제훈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지목받은 이제훈 역시 지난 13일 "최희서 배우를 통해 독립예술영화관챌린지에 동참합니다. 의미 있는 기회를 선물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며 캠페인 참여를 알렸다.
전국의 독립예술영화관을 지키기 위한 'Saver Our Cinema' 캠페인에서는 예술영화관에 관한 추억을 공유하는 독립예술영화관 챌린지와 더불어, 일반 관객들이 후원할 수 있는 펀딩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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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Attention] 지금 주목할 만한 문화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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