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 연기상 후보 공개
TV부문, 광고·뮤지컬·스크린에서 브라운관으로
영화 부문, 독립영화 등 다양성 영화 활약 눈길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 연기상에 관심이 모인다.

올해로 56회째를 맞는 백상예술대상이 오는 6월 5일 개최된다. 시상식에 앞서 공개된 후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내로라하는 연기력의 신인 배우들이 모인 신인연기상 후보에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중 개성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과 동시에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여자 신인 배우들의 활약을 모아봤다. 

 

TV부문 후보 - 광고·뮤지컬·스크린에서 브라운관으로

사진 = 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
전미도·한소희·강말금·장혜진...쟁쟁한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상 후보

먼저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 후보는 김다미, 전미도, 전여빈, 정지소, 한소희다. 

가장 최근 '부부의 세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소희는 첫 주연작으로 드라마 데뷔 3년만에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다양한 광고와 화보를 통해 얼굴을 알린 한소희는 '부부의 세계'를 통해 각종 화제도 조사 상위권에 들며 주연배우로서의 성공적 시작을 알렸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전미도는 이미 뮤지컬계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은 뮤지컬 스타다. 2006년 데뷔해 뮤지컬계를 섭렵하고도 드라마 연기자로서의 새출발을 시도한 전미도는 드라마 데뷔작을 성공적으로 끌어가며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까지 올랐다. 

스크린에 이어 브라운관에 정착한 배우들도 있다. 영화 '마녀'로 청룡영화상 등 신인상을 휩쓴 김다미는 첫 드라마 주연작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유니크한 매력의 조이서를 연기했다. 영화 '죄 많은 소녀'로 대종상 신인여자배우상 후보에도 올라있는 전여빈은 '멜로가체질'에서도 눈에 띄는 연기를 선보이며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 기생충에서 이선균과 조여정의 딸 다혜 역을 맡아 알려진 정지소도 '방법'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으며 브라운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영화 부문 - 독립영화 등 다양성 영화 활약 눈길

사진 = 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

영화 부문에서는 강말금, 김소혜, 김혜준, 박지후, 장혜진이 여자 신인 연기상 후보로 선정됐다. 

영화계에서는 다양성 영화에서의 활약이 눈에 띈다. 국내외 영화제에서 각종 상을 휩쓴 독립영화 '벌새'의 주인공 은희를 연기한 박지후는 대종상 신인여자배우상 후보와 동시에 백상예술대상 후보에도 오르며 영화계 확신의 신예로 거듭났다. 강말금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처음 장편 영화 주연을 맡으며 2007년부터 정통 연극으로 쌓아온 연기 내공을 선보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의 중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혜준은 이미 지난해 청룡영화제에서 '미성년'으로 신인상을 수여한 바 있다.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의 김소혜는 '윤희에게'에서 김희애가 연기한 윤희의 딸 새봄 역을 맡으며 그동한 조금씩 쌓아온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기생충'으로 스타덤에 오른 장혜진은 1998년 영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으로 데뷔한지 22년만에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한편,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후보에는 '동백 꽃 필무렵'의 김강훈, '이태원 클라쓰'의 안보현, '낭만사부 김닥터2'의 안효섭,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이재욱이 선정됐다.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후보에는 '기생충'의 박명훈, '사냥의 시간'의 박해수, '배심원들'의 박형식, '보희와 녹양'의 안지호, '유열의 음악앨범'의 정해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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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한소희·강말금·장혜진...쟁쟁한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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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문, 독립영화 등 다양성 영화 활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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