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연극 외에도 '네트워킹 페스티벌', D-100 온라인 행사 등 준비

출처 :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코로나 19'로 연기됐던 국내 최대 연극 축제인 '대한민국연극제'가 오는 8월 말 세종시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는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를 오는 8월 29일∼9월 20일 세종시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세종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연극제 슬로건은 '세상의 처마에서 연극 판(PAN)을 펼치다'이다. 행정수도 세종에서 기초 무대예술을 대표하는 연극을 소재로 예술인들과 세종시민이 화합하는 판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다.

연극제에서는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지역대표 극단들의 본선 공연을 필두로 차세대 연극인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네트워킹 페스티벌' 등 연극과 대중의 간극을 좁히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있을 예정이다.

출처 : 픽사베이

차세대 연극인 도전 무대인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신진 연극인들을 위한 자리로 연출가의 나이를 40세 이하(198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제한했다. 서류심사와 공개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단체를 선발하며 선발된 단체에는 지원금 300만원 및 공연장, 공연 홍보 등이 지원된다. 오는 29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연극협회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연극제가 열리기 전인 오늘부터 D-100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연극제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팔로우한 뒤 한글 초성 퀴즈 정답 및 연극제 응원 댓글을 남기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연극제 D-100인 20일부터 열흘간 진행하며 응모자 중 38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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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연극제인 '대한민국연극제' 세종서 8월 29일 개막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연극 외에도 '네트워킹 페스티벌', D-100 온라인 행사 등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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