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파검 디자인에 '항구', '백합나무' 이미지 추가
21일 17시 사전예약...23~24일 오프라인 수령

인천유나이티드FC의 2020시즌 유니폼 / 제공 인천유나이티드

[문화뉴스 MHN 노만영 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FC가 21일 새 유니폼을 정식으로 공개했다. 새 유니폼은 구단을 상징하는 '파검(파랑과 검정 줄무늬)'에 항구 도시 인천을 상징하는 물결무늬를 더한 디자인이다.

인천은 작년 12월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마크론'과 유니폼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그러나 마크론의 사정으로 개막 이후에도 정식 유니폼이 출시되지 않은 채 선수들은 임시유니폼으로 경기를 치러왔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유니폼은 전통적인 파랑과 검정 줄무늬 디자인에 물결 모양의 엠보싱을 더해 해양 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원정 유니폼 역시 작년과 달리 줄무늬 패턴으로 재탄생했다. 기존의 흰색 바탕 위에 연한 회색 줄무늬가 더해져 깔끔한 인상을 준다. 또 골키퍼 유니폼은 인천시의 시목인 백합나무에서 모티프를 따와 녹색과 연노란색으로 제작되었다.

한편 인천의 새 유니폼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내 블루마켓 오프라인 매장에서 일반에 처음 판매된다. 21일 오후 5시부터 블루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방문 예약을 한 뒤 현장에서 수령가능하다. 방문시 마스크 착용과 신분증 지참이 요구되며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온라인 판매는 오는 26일에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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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마크론 유니폼 공개...'파검'과 '물결'의 콜라보

기존 파검 디자인에 '항구', '백합나무' 추가
21일 17시 사전예약...23~24일 오프라인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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